콩 300g은 물에 불려 이물질을 골라냅니다. 생수 1L와 섞어 밀서에 곱게 갈아 줍니다. 여기 까지는 콩국수 만들대 콩물 만드는 것과 다를것이 없지요? 일단 갈아낸 콩물은 채에 한번 걸러 줍니다, 거르고 남은 찌꺼기에 나머지 1L의 물을 섞어 다시한번 곱게 갈아서 또 다시 채에 걸러 줍니다. 전 이런 과정을 생략하고 휴롬에서 나온 지*벨을 이용했습니다. 지*벨과즙기에 물과 불린 콩을 넣어 돌리면 거친콩찌꺼기와 콩물이 분리해서 나와요. 일차 걸러진 콩물은 자루에 넣어 다시 한번 걸러 줍니다. 이때 자루속에 남는 찌꺼기는 비지 찌게나 비지전을 해드시면 됩니다.
걸러져서 나온 콩물을 팬에 넣어준뒤 들기름을 한두술 뿌려줍니다. 들기름은 거품을 줄여주는 역할도 하고 두부의 고소함을 더해 줍니다. 끓기 시작할때까지 주걱으로 바닥까지 저어 줍니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끄고 식초와 소금을 섞어 뿌려준뒤 주걱으로 한번정도만 섞어 주고 뚜껑을 덮어 5분 정도 뜸을 들여 줍니다.
뜸들인뒤 응고되어 가고 있는 콩물을 떠서
틀이나 바구니에 면보를 깔고 넣어 물을 빼줍니다.
살짝 눌러 2~30분 정도지나면 알맞게 물이 빠지고 두브러운 두부가 됩니다. 뜨끈한 두부를 알맞게 잘라
접시에 담아 양파 장아치를 다져 올려먹었어요. 물론 양념 간장을 올려서드셔도 되구요 맛은 말로 표현이 어렵습니다. 콩 300g이 두부 한모밖에 안나온다는데에도 놀라고 맛을 보면 또한번 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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