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주기한 쌀가루를 손으로 슬슬 비벼 사진처럼 소보루 상태로 만들어 주세요. 몽글몽글 뭉치는 정도면 제대로 된것. 수분이 너무 적으면 나중에 접착이 잘 안되고 너무 질면 성형하고 나서 축축쳐진답니다. 그래도 된 반죽보다는 약간 진반죽이 오히려 나아요. 사진들 참조하셔서 반죽 상태를 잘 맞춰주세요. 김오른 찜기에 젖은 면보를 깔고 설탕을 조금 뿌린 후 몽글몽글하게 비빈 반죽을 올려 12~ 15분간 쪄주세요.
반죽이 익는 동안 소로 쓸 앙금을 엄지손통 정도의 크기로 분할해 둥글려주세요. (나중에 만들 반죽크기가 가로,세로 5~5.5cm 정도일때 소 크기에요. 반죽크기를 크게 하실거라면 소크기도 조절을 하셔야겠죠.)
잘 익은 반죽은 면보 채 꺼내 대충 뭉쳐준 후 1/3정도를 떼내 떡장갑이나 목장갑위에 비닐장갑을 끼고 힘껏 치대주세요. 꺼내자 마자 뜨거운 반죽 상태로 치대야 하기때문에 일반 비닐장갑 사용시 반드시 안에 목장갑을 끼고 하셔야 데지 않아요. (나머지 반죽은 찜기에 그대로 면보를 덮어 두시면 흰색 반죽을 치대는 동안 굳지 않는답니다. 꺼내 놓으면 굳어서 반죽이 힘들어요.) 흰반죽이 완성되면 젖은 면보로 덮어 놓고 나머지 반죽에 각각의 색재료를 넣고 치대 반죽을 완성해주세요. 반죽은 오래 치댈수록 매끈하고 먹을때 쫄깃하답니다. 처음엔 질척해서 그릇과 손에 묻어 나지만 15분 정도(흰반죽기준) 치대주면 아래처럼 매끈한 반죽이 완성됩니다.
완성된 반죽을 밀대로 밀어 0.2cm 정도로 밀어주세요. (밀대와 작업대는 미리 랩으로 감아두셔야 반죽이 들러 붙지 않아요.) 각각 밀어준 반죽을 원하는 색을 맞춰서 겹쳐 준후 최종 두께가 0.2cm정도가 되도록 다시 한번 밀어주세요.
밀어 놓은 반죽은 떡틀로 찍어주세요.
칼에 기름을 살짝 바른 후 크기에 맞춰 누르듯 잘라주셔도 된답니다.
반죽의 속이 될 부분을 위로 향하게 하고 준비한 소를 올려 대각선 꼭짓점 끼리 맞닿도록 잡아 반죽을 붙여주세요. 아래 사진처럼 접어서 손가락으로 꾹! 좀 더 이뿌게 모양을 내고 싶으시다면 고명틀로 이뿐 모양을 찍어내서 올려주시면 완성! 고명도 틀이 없으시면 색색의 반죽을 쬐끄만하게 둥글려서 올려주셔도 된답니다.
마지막으로 기름을 바른 접시에 떡을 올리고 겉면이 마르지 않도록 기름을 얇게 발라주시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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