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엉은 수세미로 흙만 털어낸다는 느낌으로 껍질을 살짝만 벗겨 잘 씻으세요. 껍질에 몸에 좋은 성분이 많다고 하네요. 그리고는 어슷썰기를 합니다. 채썰기 하실 분들은 그렇게 하시구요.
식초를 탄 물에 썬 우엉을 넣고 잠시 끓여서 데치세요. 2~3분 정도 팔팔 끓으면 찬 물에 헹궈 물기를 빼둡니다. 이렇게 식촛물에 데치면 색이 변하는 걸 막고 더 아삭하다네요. 또 우엉의 아린 맛도 좀 제거되구요.
냄비에 찬 물 1.5컵과 다시마를 넣고 끓이다가 물이 끓으면 다시마를 건져내요. 여기에 진간장, 흑설탕, 맛술을 넣고 팔팔 끓으면 데친 우엉을 넣고 센 불에 5분 정도 졸이고 불을 중간~약 불로 낮춰서 은근히 졸여요. 전 20분 정도 졸인 것 같네요. 만약 채썰어서 하셨다면 시간은 더 줄어드니까 참고하세요. 중간에 색이 고루 배이게 한 번씩 뒤적거려 주시는 것 잊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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