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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사철 냉장고에 안 빼놓고 항상 즐겨먹는 양파장아찌 입니다.
삼겹살, 보쌈, 통닭, 피자 등등 느끼한 음식엔 항상 같이 곁들어 즐기는데요..
정말 느끼함을 잡는데는 암행어사감 이에요~^ㅡ^
사실 청양고추와 색깔별 파프리카를 같이 넣어서 만드면
색깔도 예쁘고 더욱 맛있는데요..
이번엔 급하게 만드느라 양파만 가지고 했네요..
먼저, 양파를 깨끗하게 씻어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 줍니다.
비율은 매실만 반컵이고 나머지 설탕, 식초, 간장은 다 1 : 1 : 1 비율입니다.
사실 매번 유기농 설탕이 건강에 더 낫다고 해서 그걸루 했었는데..
요즘 자금 사정이 안 좋아서 그냥 백설탕으로 했어요.;;;
유기농 설탕을 넣으면 단 맛이 조금 덜 하고 색은 조금 더 진한 갈색으로 나옵니다.
식초는 사과식초 큰거 한 개 사두고 사용하시면 편해요..절대!! 2배 식초 금지!!
맛있는 간장으로 하면 더 맛있어요..
맛간장을 만들어 놓고 사용하셔도 좋구요~
저는 **담은 진 간장을 이용했습니다.
설탕 1컵, 식초1컵, 간장 1컵, 매실 액기스 반컵, 소금 1t 을 넣고 중간불로 끓여 줍니다.
저희집 주방기구들은 소꿉놀이용이라..조금 부끄럽네요..
이만한 사이즈 주전자만 둘이라 한 개는 물끓일 때 쓰고 나머지 한 개는 이럴 때 이용해요..
펄펄 끓을 때 바로 부어줘야 하는데 흘리지 않고 부을려면 주전자가 편하답니다.
혹여나 제가 아끼는 이렌지에 넘치면 안 되므로 뚜껑도 열어 놓고 이 앞에서 째려보고 있었어요..
끓는 동안 빈 유리병을 살균하기 위해 다시 한 번 헹궈서 전자렌지에 2분 돌려 주었답니다.
거기에 양파 썬것을 꽉꽉 채워 줍니다.
매운맛을 좋아하시는 분은 청양고추 송송송 썰어서 같이 넣어 주면 완젼 굿굿!!
특히 느끼한 것 먹을 때 매운 고추 같이 꺼내서 먹어주면 좋더라구요~
한 소큼 끓으면 주전자 불을 끄고 간장을 부어 줍니다.
꼬옥!! 뜨거울 때 부어줘야지만 아삭아삭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오이소백이 할 때도 아삭한 맛을 즐기기 위해서 뜨거운 물로 샤워를 시켜 줘야 한다죠~
간장위로 양파가 둥둥 뜨기 때문에 국자를 이용해서 눌러 주었어요.
요렇게 식혔다가 뚜껑 완벽하게 말고 살짝만 잠궈서 여름엔 실온에 1~2일 정도 겨울엔 3~4일 정도 둡니다.
몇 일이 지나면 양파에서 물이 나와서 밍밍해져서 맛이 떨어지는데다가 보관성도 떨어지는데요
이때 다시 소스를 따라서 한 소큼 끓여서 다시 부어 줍니다.
완벽하게 식힌 후 뚜껑을 완벽하게 잠근 후 냉장보관 하시며
두고두고~ 맛나게 즐기시면 되요~
완성된 양파 장아찌 입니다!!
항상 넣어 먹던 매운 고추가 빠져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사각사각 씹히는 맛이 예술이라 좋아용!!
어렸을 때 부터 고기를 먹을 때면 엄마표 양파장아찌를 먹고 자라서 인지
요것 만큼은 집에 항상 24시간 대기시켜 놓고 있어요..
다 먹음 이 소스 그대로 부어서 또 끓여 먹음 되는데 그럼 더 맛있어 진답니다.!!
다음엔 제가 2번째로 좋아하는 오이피클 레시피 함 올릴께요..
수재 오이피클을 맛보심 장담컨대 절대루!!! 시중의 피클을 못 드실 꺼에요 ㅋㅋ
등록일 : 2010-01-23 수정일 : 2010-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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