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간 정도 물에 담그어서 핏물을 뺀 등뼈입니다. 색깔이 많이 빠졌네요. 핏물뺀 등뼈를 한번 푸욱 끓여줍니다.
끓인 국물은 버리고 등뼈는 깨끗이 씻었습니다.깨끗이 씻은 등뼈에 물을 넣고 다진 마늘, 다진 생강 그리고 소금 조금 넣고 미림도 넣습니다. 미림이 없다면 소주도 괜찮습니다. 푹 끓입니다. 끓이는 시간은 약 2시간 정도입니다. 처음엔 거품이 생깁니다. 거품을 국자로 제거 해주시면서 끓여줍니다.
우거지는 파릇파릇한 색깔에 등뼈랑 색 조화가 잘 어울리지만 배추역시 우거지만큼의 능력을 발휘합니다. 데쳐낸 다음 물기를 꼭 없애주어야 더 맛있는 우거지로 변신합니다. 등뼈를 끓이는 시간 약 1시간 후에 된장을 조금 풀어줍니다. 된장의 노루스름한 색깔이 벌써 입맛을 당깁니다. 계속 끓여줍니다.
등뼈를 두시간 정도 끓인 후에 우거지와 감자를 넣고 다시 끓입니다. 처음에 소금을 넣었고 나중에 된장을 넣었습니다. 어느정도는 밑간이 되어있지요. 하지만 싱거운 맛입니다. 우거지와 감자를 넣고 푹 끓여주다 30분 후에 들깨가루와 고추가루(약간)을 넣어줍니다. 처음부터 고추가루를 많이 넣어주면 국물이 텁텁해져요. 고추가루는 나중에 또 추가로 넣습니다. 들깨가루랑 조금의 고추가루를 넣고 다시 20분정도 푹 끓여주세요.
센불로 끓이는 모습입니다. 물이 조금 부족하면 보충을 해줍니다.들깨가루랑 고추가루 넣고 20분 후에 다시 고추가루를 추가로 넣어줍니다. 지금의 고추가루는 국물의 색깔을 만들어 주는 역활을 하지요. 어느정도 새빨간 색깔이 나올정도의 고추가루를 넣고 약 10분정도 더 끓여줍니다. 그러면 국물과 고추가루의 융합으로 알맞은 맛과 색깔이 나타납니다. 여기서도 물이 조금 부족하면 보충을 해줍니다.
고추가루 넣고 10분정도 끓였다면 이번엔 대파와 청양고추를 풍덩 빠뜨리고 다시 10분 정도 푸욱 끓여줍니다. 간을 맞추고 국물 보충도 필요합니다. 모든 양념과 간을 맞추고 10분 정도 끓여주면 위사진 오른쪽 모습이 됩니다. 감자탕의 본 모습이 드러났습니다. 감자는 다 익었구요. 대파와 청양고추가 더 익도록 푹 끓인다음 불에서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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