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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마멸치육수 2컵,통깨약간
지난번 동생이 강원도로 여행을 다녀오면서
코다리를 사가지고 왔더라구요...
그런데 이 코다리는 시중에서 보는 크기보다는 훨씬 작은 아기 코다리였답니다...
그래서 코다리찜을 하기엔 살코기가 조금 빈약한 느낌이 들어서
코다리 찜을 해보았어요...
아이들과 함께 먹는거라 매콤하지 않은 간장조림으로 해보았는데요..
이 방식은 기존의 코다리조림과는 조금 다르답니다...^^
예전에 저희 친정큰엄마께서 하시던 방식인데요..
지금은 돌아가셔서 직접 해주신건 먹지 못해서 아쉽긴 하지만요
나름 흉내를 내보았어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맛이 조금은 나더라구요..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를맛~
쫄깃한 코다리조림이랍니다...^^
정말 코다리가 바싹 말라서 작지요...
제 손가락 두개를 겹친정도의 크기랍니다...
시중에 파시는 코다리라면 하루정도 매달아 말렸다 하시면 훨씬 맛있을꺼에요...^^
코다리의 머리와 지느러미 꼬리를 떼어 내고 물로 한두번 씻어
먼지도 털어서 준비한후 4cm 크기로 잘라 준비해준답니다...^^
다시마와 멸치를 넣어 육수를 만들어야 하는데요..
물 3컵에 다시마 1장(10x10)과 멸치 6~8개정도 넣어 끓여주세요
10분정도 지나면 멸치는 빼고 다시마만 넣어 끓여 육수를 만들어 주세요.
다시마는 건져서 가늘게 채썰어주세요
다시마는 버리지 않고 조림의 마지막에 넣어 준답니다..
이렇게 하면 몸에 좋은 다시마를 버리지 않고 먹을 수 있어요..
음식쓰레기도 줄일 수 있지요~~~
생강은 채썰어 준비해주시구요.. 청고추는 통으로 넣을꺼에요..
군데군데 이쑤시개로 구멍을 내주시면 좋아요
볼에 양념장 재료를 모두 넣어 섞어주세요..
올리고당을 사용하지 않으신다면 설탕으로 대체하셔도 좋아요...
멸치육수에 양념장을 넣고 끓이다가
코다리를 넣어 준답니다...
생강채와 청고추도 넣어주시구요...
약간 매콤한걸 좋아하신다면 청양고추를 넣어주셔도 좋아요...
위에 떠오르는 거품은 중간중간 떠서 버려주세요..
그래야 아주 깔끔한맛이 난답니다.
국물이 졸아들면 위로 끼얹어 가면서
국물이 자작해질때까지 조려주시면 된답니다.
이때 실고추나 붉은고추 청고추를 어슷 썰어 넣어주시면
색이 훨씬 살아난답니다...
전 이 과정에서 채썬 다시마를 넣어 같이 조려주었답니다...
접시에 담고 통깨를 솔솔 뿌려주시면 완성이랍니다...^^
요것도 밥도둑이라 할 수 있을정도로 정말 맛이 아주 좋답니다...
위에 채썬 다시마를 함께 올려주었는데요...
다시마 조림도 정말 맛이 좋았어요...^^
특히 아이들이 너무 잘 먹더라구요...
너무 간단하게 코다리조림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등록일 : 2009-02-20 수정일 : 2009-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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