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저어가며 볶으면 설탕이 갈색으로 변하면서 캬라멜화합니다. 불을 끄고 버터를 넣어 잘 섞어준 다음
코팅패드 위에 올려 잠시 식히면 바삭바삭하게 될거에요. 서로 달라붙어있는 것들은 나무주걱 등으로 탁탁 쳐가며 떨어뜨려주세요.
다크쵸콜렛을 뜨거운 물이 담긴 그릇 위에 올려 중탕해서 녹인 후 45도까지 올렸다가 다시 찬 물 위로 옮겨 27도까지 떨어뜨린 후 다시 32도까지 올려주세요. 템퍼링과정입니다. 온도계로 온도를 측정하면서 해주세요.
식혀둔 아몬드에 템퍼링한 다크 쵸콜렛을 1/8 분량을 부은 후 뒤적뒤적해가며 말려줍니다. 찬 물 위에 팬을 올려서 뒤적뒤적 해주면 더 빨리 마를거에요.이 때 쵸콜렛을 너무 많이 부으면.. 잘 안마르고 아몬드끼리 들러붙는답니다. 조금씩 자주 부어가며 말려주는게 중요해요.
이렇게 쵸콜릿의 온도가 떨어지면서 하얗게 말라가요.
다시 또 1/8분량의 쵸콜렛을 부어주고 나무주걱으로 뒤적뒤적해가며 말려주세요. 쵸콜렛을 조금씩 자주 부어야 잘 마른답니다.
이렇게 8번의 과정을 통해 아몬드 표면에 쵸콜렛을 입혀주는거에요. 저는 중간에 곱게 간 커피가루를 뿌려 커피향을 내주었답니다.
이렇게 여러 번의 과정을 통해 아몬드가 좀 더 통통해졌어요.
맨 마지막에 코코아가루를 넣어 잘 섞은 후 체에 받혀 가루를 털어내면 됩니다.
쌉싸름하면서 고소한 아몬드쵸콜렛이 완성되었어요. 한 입 쏘옥 넣으면 쌉싸름한 코코아 맛이 처음 느껴지다가 이어서 달콤한 쵸콜릿. 그리고 아작아작 씹히는 고소한 아몬드가 나온답니다. 쵸콜렛옷을 입은 통통한 아몬드. 고소하고 맛있어요. 어른들께 선물해도 좋겠지요? 견과류는 뇌에 좋은 식품이라 자주 드시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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