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을 풀어서 체에 거르고 대파는 잘게 다져넣고 밥새우도 넣고 조금을 조금씩 넣어가며 맛을 보면서 간을 맞춥니다.
후라이팬을 약하게 달구어 식용유를 조금 넣고 붓으로 넓게 펴서 발라준 다음 계란물의 1/2분량을 부어 약한 불에서 익히기 시작합니다. 계란말이를 할 때는 타기 쉬우니 약한 불에서 그리고 식용유는 아주 약간 펴바르듯이 식용유가 많으면 계란물의 가장자리가 부풀어 오르면서 깔끔하게 되지 않아요.
앞쪽부터 돌돌 말 예정이기 때문에 앞쪽이 더 빨리 익어가도록 후라이팬 앞쪽을 가스불 가운데쪽으로 조금 당겨놓으세요. 양손으로 양쪽을 들어서 돌돌 말기 시작합니다. 한번 돌돌 말아 앞쪽으로 쭉 당기고 다시 남아있는 계란물 1/2 분량을 부어 겹쳐서 말기 시작합니다. 가스불의 세기가 강해서 노릇하게 익으면 계란이 뻣뻣해서 잘 안말아져요. 부드러울 때 말아주세요. 다 말아서 후라이팬 끝부분에 위치하고 잠시 두면 끝부분이 익으면서 잘 접착이 될거에요. 속이 덜 익은 상태에서 말기 시작했기 때문에 자칫 속에 있는 계란물이 그대로 있을 수 있으니 약한 불에서 잠시 두어 속까지 다 익히는게 좋답니다. 김발에 돌돌 말아 압력을 가해주면 더 단단하고 일정한 모양을 잡을 수 있어서 깔끔하지요. 다 식은 후 잘 드는 칼로 비스듬히 사선으로 썰어내면 보기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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