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먼저.... 냄비에 분량의 흑설탕(110g)과 우유(200g)를 넣어 은근한 불에 녹여주고.... 이때 막 끓이시면 안되요... 끓이다 보면 우유가 몽글몽글 올라오거든요.. 그냥 설탕이 우유에 녹는 정도로만 하면 된다싶게.. 그렇게 미지근하게 녹여주시기만 하면 되는 겁니다....^^ 혹시라도 계량 저울과 스푼이 없는 분들을 위해.... 흑설탕은 종이컵으로 3분의 2컵 정도 사용하시면 되고요.. 우유는 하나 가득~~~ 그리고 밀가루는 종이컵으로 가득 1컵과 2분의 1컵 사용하시면 150그람 정도 되요...^^
흑설탕이 녹으면 불에서 내려 달걀을 한 개씩 2번에 걸쳐 나눠 넣고... 거품기로 고루 섞이게 저어주고...
밀가루(150g)와 베이킹파우더(3분의 2큰술), 소금(3분의 1작은술)을 체에 쳐서 내려 놓고.....
미리 앞서 녹인 흑설탕물을 넣고 골고루 재빨리 섞어 반죽을 만들고.....
함께 넣어주면 좋은 강남콩배기(또는 통조림콩이나 직접 조린 콩 등등), 건포도를 준비하고.. 호두도 잘게 잘라서 함께 준비하고..... 이때는 집에 있는 재료들을 고려해서 아무거나 넣으시면 되요.. 저는 콩배기를 좋아해서 넣어봤고요... 대추 다진것, 다른 견과류 등등...알아서 취향껏 넣어 주시고.. 넣어 주시는 양도 구애받지 마시고 하셔도 될듯해요...^^
반죽 안에 강낭콩배기, 호두 다진 것, 건포도를 알맞게 넣고... 위에 고명으로 모양을 내서 얹을 것들은 따로 조금 남겨 놓으세요....
작은 1인용 컵에 기름을 붓으로 발라서 반죽을 3분의 2쯤 채우고.... 또는 일회용 머핀컵에 반죽을 붓고... 위에 남은 재료들로 모양을 내서 얹어 준 뒤....
팔팔 미리 끓여서 김이 확~~오른 찜통에 10-15분간 쪄주면 끝.... 푹 젓가락으로 찔러 보아서 묻어 나오는 것이 없으면 다 익은 거예요...
자...이렇게 뚜껑을 닫고... 푹푹 쪄주시면 되는 것이지용~~~^^ 살포시 부풀어 오르는 것이... 보기만 해도 빵빵하게 느껴져요..ㅋㅋ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