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에 자른 가지를 넣고 굵은 소금(0.5)을 뿌려 30-40분 정도 나른해 질때까지 절여 두세요~ 한번 절여서 볶아주면 씹는 맛이 있어서 훨씬 더 가지가 맛이 있어 진답니다.
가지에서 물이 나오면 물기를 손으로 꾹 짜서 준비하고 어느정도 가지가 절여지면 가지에서 물이 고일 정도로 나올 거예요. 그러면 가지를 손으로 가지 모양이 부서지지 않는 선에서 꼭 짜서 보슬보슬한 가지만 놔두고 아래 떨어지는 가지에서 나온 물은 가차없이 버려 주세요.
가지 양념재료인 고추장 1, 간장 1, 설탕 0.7, 맛술 1, 다진 마늘 1, 다진 파 3, 참기름 0.5, 통깨 0.5, 후춧가루 적당량을 한데 넣고 섞어 양념장을 만들고.
달군 팬에 식용유나 포도씨유 1, 고추기름 1을 넣고, 물기를 꼭 짠 가지를 넣고 재빨리 센 불에 볶아주고 고추기름이 없다 하시면 그냥 기름만 두르고 하셔도 되요. 고추기름을 넣으면 고추기름의 매콤한 맛이 더 맛있긴 하지만서도. 없으면 생략해도 좋아용.
가지가 골고루 볶아지면 미리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모두 붓고 본래 기름에 편으로 썬 마늘을 볶다가 마늘 향을 내주고 해도 맛있는데 그냥 귀찮아서 양념장을 모조리 섞어서 그냥 볶아부렸어요. 이렇게 해도 쉽고 간단하고 맛있다는.
가지에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재빨리 볶아주면 끝. 절이는 것이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 막상 볶는 것은 아주 재빠르게. 후다닥 볶아 먹어야 맛있어요.보통 가지 볶음을 할 때 다진 쇠고기와 두반장을 넣어서 중화풍으로 해서 많이 먹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우리나라식 버전으로다가 고추장을 넣어서 볶아 먹어도 충분히 맛있어요. 매콤하게 드시려면 청양고추도 송송 썰어서 넣어 주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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