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그릇 걸쭉하니 반찬도 필요 없지만 김치를 곁들이면
한 끼 아침식사로 딱입니다
한번 먹어보면 이 맛에 자꾸만 먹고 싶은 맛이라
소화 안될 때 한 냄비 끓여 드셔보세요
얼마 전 누룽지 한 봉지 사놓은 게 있어서 가끔 끓여 먹곤 하지요
시판용 누룽지가 없으면 찬밥을 눌려서 누룽지를 만들어도 좋을 것 같아요
계란은 잘 풀어서 준비하고 부추는 송송 썰고 크래미는 쪽쪽 찢어 놓으면 됩니다
황태채는 2~3cm 정도 크기로 썰고 가시는 골라낸 다음
물에 한번 씻어 물기를 짜놓고 크래미는 찢어서 준비합니다
냄비에 참기름 1스푼을 둘러준 다음
황태채를 볶아주다가 물을 붓고 끓여줍니다
황태채를 강불에서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누룽지를 넣어서
끓이면서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누룽지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끓여주면서 거품이 많이 올라오면 살짝 걷어줍니다
끓이면서 취향에 따라 물은 추가하시면 됩니다
누룽지가 부드럽고 말랑해지면 크래미를 넣고
참치 액 2스푼을 넣고 간을 해줍니다
참치 액 대신 다른 액젓 도 가능하고 참치 액 1스푼과 꽃소금이나
맛소금을 추가해 주어도 됩니다
부드럽게 누룽지가 익으면 부추 송송 썬 것 넣고
계란 풀어 놓은 것을 삥 둘러 가면 넣어줍니다
계란을 넣고는 바로 젓지 않고 불을 끄면 남은 열기로 몽글몽글 계란이 익어요
불을 끄고 계란이 익으면 마지막에 참기름 1스푼 넣어주고
통깨를 갈아서 넣어주어도 되는데
저는 참기름도 처음 볶을 때 1스푼 넣었기에 더 이상 넣지 않았어요
한 그릇 담아 놓으면 부드럽고 맛있는 아침식사 가 완성되었어요
고소하면서 부드럽고 맛있는 누룽지탕 황태 누룽지탕 완성입니다
소화가 안될 때 환자식으로도 좋고
간단하게 짧은 시간에 완성할 수 있는 구수하고 부드럽고
맛있는 누룽지탕 한번 끓여 드셔보세요
아마도 한번 드셔보시면 자꾸 생각나는 맛입니다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