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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민
바삭한 쑥부침개 /쑥전 레시피/ 봄나물 쑥요리
이번에 친정 갔다가 노지에서 자란 향기 가득한 쑥을 가득 캐왔어요. 이맘때면 항상 기다리고 있는 쑥인지라 신나게 캤네요. 예전엔 몰랐는데 점점 쑥향 가득한 쑥 요리를 참 좋아하게 되더라고요. 찹쌀가루 뿌려 쉽게 만들 수 있는 떡보다 맛있는 쑥버무리부터 구수한 된장찌개에 한 줌 추가하면 향 가득한 쑥된장국 그리고 오늘 맛있는 별미전으로 완성한 쑥부침개까지 이맘때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재철 요리로 즐길 수 있는 재료랍니다. 오늘 날이 흐리고 비가 내리는 날인지라 쑥버무리 하려고 준비하다가 바로 쑥전으로 바꾸어 만들었어요. 날씨와 찰떡으로 정말 맛있게 부쳐먹었네요. 반죽을 최소화하고 쑥을 가득 넣어 향 가득하게 부쳤는데요. 이렇게 반죽이 많지 않아도 충분히 바삭하게 만들 수 있는 반죽비법까지 소개해 드려요. 게다가 여기에 액젓 소량 추가해 부쳐내면 감칠맛까지 최고이고요. 따로 간장 양념을 만들지 않아도 간이 딱 맞아 너무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농약을 뿌리지 않고 노지에서 자란 쑥인지라 세척 때부터 향이 남달랐는데요. 캐자마자 요리하니 버릴 거 없이 싱싱해서 따로 손질할 것이 없이 깨끗하게 세척만 해서 후다닥 만들 수 있었어요.
앞뒤 모두 노릇하게 구워 마무리합니다. 줄기까지 연한지라 반죽이 많지 않아도 충분히 부드럽게 먹을 수 있는 쑥전 레시피에요. 게다가 바삭함이 살아있어 한입 먹을 때마다 쑥 튀김 같은 느낌도 든답니다. 달큼한 양파 송송 썰어 추가했지만 취향에 따라 매운 고추 잘게 다져 함께 넣어 반죽 후 부쳐도 별미이니 입맛과 취향에 따라 맛있게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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