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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가을에 집 앞 대추나무에서 수확한 대추를
볕이 잘 드는 거실에서 말렸습니다.
그냥 겨우내 방치해 둔 수준으로 말렸네요.
크기도 작고 크고 제각각인 대추를
비닐팩에 담아 냉동실에 넣어 두었는데
봄이라 냉장고 정리하면서
자리 차지하고 있던 대추를 꺼냈습니다.
대추를 한 번에 몽땅 압력솥에 넣고
푹 삶아 체에 걸려 낸 진한 대추차
하루 기온차가 널뛰는 요즘에
매일 한 잔씩 먹으면 좋은 차입니다.
냉동실에서 꺼내 대추차를 끓여
물병에 담은 대추차로 냉장실로 갔지만
기약 없이 냉동실에서 자리 차지하고 있던
대추를 정리해 그런지 기분은 좋으네요.
냉장실 대추차는 애들 아빠가
매일 한 잔씩 마시면 금 없어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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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대추차 #대추차끓이기
진한 압력솥 대추차
대추차
준비하기.....
건 대추 850g, 물 4 리터, 생강 1 톨
집 앞 대추나무에서 수확한 대추를
볕이 잘 드는 창가에 놓고 말려 주었습니다.
그냥 저렇게 두고 오랜 시간
방치하고 있었나 봅니다.
대추가 너무 말라
시중에서 파는 대추에 비해
너무 단단해진 것 같아
비닐팩에 담아 냉동 보관했지요.
냉동실 정리도 할 겸
대추를 꺼내 대추차를 만들었습니다.
약 안치고 키운 대추라
흐르는 물에 훌훌 2~3번 흔들어 씻어
체에 건져 물기를 빼 주었습니다.
대추 850g을 씻어 압력솥에 담고
물 4 리터를 부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껍질 벗겨 씻은 생강 한 톨을
함께 넣어 주었습니다.
압력솥 뚜껑을 닫고 가스불에 올려
센 불에서 끓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압력추가 올라오면
중 불로 줄이고
5~10분간 더 끓여 주었습니다.
압력솥에 충분히 뜸을 들인 후
뚜껑을 열어 줍니다.
하얗게 덮여 있는 건
대추의 사포닌 성분입니다.
큰 그릇으로 삶은 대추만 몽땅 건져
옮겨 담아 줍니다.
대추를 삶은 물
맑은 대추차입니다.
여기에 삶은 대추를 으깨
살을 내려 진한 대추차를 만들 겁니다.
체에 삶은 대추를 덜어 담아 줍니다.
그리고 국자나 주걱으로 대추를 으깨 줍니다.
체에서 으깬 대추를 대추 삶은 물에 담가
휘~ 저어 주면서
으깬 대추 살을 내려 줍니다.
대추 살을 내리고 체에 남은
대추 껍질과 씨는 버려 줍니다.
요 과정을 여러번 해 줍니다.
대추 살을 내릴수록 대추차는 진해 집니다.
대추살을 내려 진하게 만든 대추차입니다.
물병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 두고
한 잔씩 마시면 된답니다.
컵에 붓고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
따뜻하게 데워 먹어도
시원하게 그냥 마셔도 좋아요.
등록일 : 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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