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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식회
제철 맞은 봄동겉절이 봄동무침에 이걸 넣으면 10배 더 맛있어요~
일교차도 크고, 아직은 쌀쌀한 날이 계속되고 있지만, 봄이 성큼 다가왔어요. 그래서 제철을 맞은 봄동으로 맛있고 간단한 반찬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봄동으로 국을 끓이거나 전을 부쳐 먹고, 무쳐서 먹기도 하는데 저는 그중 뭐니 뭐니 해도 상큼하게 무쳐 먹는 봄동겉절이가 최고로 맛있는 것 같아요. 봄동겉절이는 만들기 너무 쉬워서 다들 잘 아실 테지만, 이 재료 하나만 추가하면 흔하디 흔한 봄동겉절이가 10배는 더 맛있어진답니다. 특별한 재료를 넣은 봄동겉절이 레시피 알려드릴게요~
깨끗하게 씻은 봄동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주세요. 사과는 껍질을 까서 굵직하게 채 썰었어요. 껍질이 얇고 연한 사과라면 잘 씻어서 껍질 째 나박나박 썰어도 좋아요. 대파는 잘게 다져서 1 숟가락 분량을 준비합니다.
이 봄동겉절이의 핵심재료는 사과예요. 저는 배추겉절이를 할 때에도 사과와 양파를 갈아서 넣곤 하는데 이번 봄동겉절이에는 썰어서 섞어보았어요. 그랬더니 사과의 상큼하고 은은한 단맛이 겉절이와 참 잘 어울리고, 양념이 묻은 사과도 단짠단짠 맛있었어요. 봄동겉절이에 사과 꼭 넣어보세요~
볼에 고춧가루와 액젓, 설탕, 다진 마늘, 다진 파를 넣고 섞어 겉절이 양념을 만들어 주세요. 저는 이대로 만들었을 때 간이 딱 적절했는데 액젓이나 설탕의 양은 개인의 입맛에 맞도록 조절해서 만들어요~
양념에 고춧가루가 어느 정도 불면 봄동을 넣어 살살 무쳐요. 너무 바락바락 주무르면 풋내가 날 수 있으니 살살 다뤄주세요.
봄동을 어느 정도 무치고, 사과를 넣어 가볍게 섞어 줍니다. 사과를 큼지막하게 썰면 사과를 먼저 무치는 것이 좋아요. 봄동의 풋내를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지요. 저는 사과를 채 썰어서 부서지지 않게 하려고 나중에 넣었어요.
다 무쳐진 겉절이에 참기름과 통깨를 넣어 가볍게 섞어 봄동겉절이를 완성해 주세요~
봄동은 다듬어 씻을 때부터 살살 다루면 풋내를 방지할 수 있어요. 바락바락 문질러서 씻거나 양념을 무치는 실수는 NO,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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