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를 다듬어 준 후 깔끔하게 씻어서 체에 걸러 물기를 빼 줍니다. 야채를 다듬고 씻을때의 순서는 먼저 개수대에서 다듬지 말고, 마른 상태에서 다듬어 준 후 음식물쓰레기를 정리하고는 개수대에서는 씻는 과정을 하게 됩니다. 그럼 개수대가 막히는 염려도 없으며, 깔끔하게 씻을 수 있고 수분없는 음식물쓰레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맑으면서도 진하고 구수한 시금치된장국이 완성되었습니다. 짜지도 않으면서도 구수하고 개운한 맛이 조개살이 들어가서 그런가 싶기도 합니다. 시금치는 단맛을 주어서 담백하니 아이들도 먹을 수 있는 맛이죠. 홍고추가 들어갔다고 해서 매콤하지는 않습니다. ㅋㅋㅋㅋ 그저 색일뿐입니다.
완성대접에 푸짐하게 담아 줍니다. 그리고 깍두기도 꺼내어서 함께 놓습니다. 가리비살을 넣어서 구수하게 끓여낸 시금치된장국 완성입니다. 김치만 있으면 끝내주는 밥상이죠. 김치가 모든 것을 해결하고 곁들임은 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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