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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 모락모락~
국물이 한가득 어묵 끓이는통안 꼬지에 꼿혀있는 어묵들을 보면
얼른 달려가 간장에 찍어 먹고싶은 마음이 굴뚝인데
아쉬움을 뒤로하고 냉장고에 들어있을 식재들 생각에
발걸음이 분주해집니다.
날씨가 추워지니 더욱 생각나는 어묵은 그렇게
오늘 한끼로 결정이 되었네요.
고소하면서 구수한 국물에 쫀득한 어묵살, 국수까지 들어가면
외출로 차가워진 속 도 따끈하게 뎁혀 질 수있겠죠.
달큰하면서 구수함 한가득
어 묵 국 수
눈오는 밤 흔들리는 포장마차 불빛에 현혹되어 술한잔
거나하게 마시고 출출함을 달래려 한그릇 말아 달라던 국수위에
주인분의 넉넉한 인심이 올려져 있습니다.
퉁퉁 불어터진 오뎅이지만 술만 마신 속을 어찌나 맛있게 채워주던지..
그맛에 단골이 되어버렸지요.
달큰하면서 개운한 어묵국수 함 만들어 볼까요~~?!
우리네들 기억에 어묵하면 떠오르는게 그리 위생적이지않다
대량생산을 하다보니 값싼 생선들만 쓸것이다..
하지만 제대로 만드는 어묵들도 많이 판매를 하더군요.
맛있는 생선살과 밀가루, 전분가루를 간단하게 조미를 해
좋은기름에 튀겨낸 어묵을 만들고 싶은데
다음으로 미루고 오늘은 친구가 가져다 준
시제품을 사용했습니다.
어묵국수 재료
국수 2인분
사각어묵 2장
막대어묵 2개
유부 2장
고명용
청양고추 반개
홍고추 반개
대파 조금
쑥갓잎 조금
어묵국수 육수
무우 3/1개
대파 1개
양파 반개
다시마 3장
멸치 5마리
청양고추 1개
소금 반수저
국간장 2수저
후추 조금
육수를 끓일때 어묵과 유부를 넣고 끓이다 중간에 빼주면
국물이 더욱 구수해지구요.
빼낸 어묵과 유부는 식혀 한입크기로 잘라
국수에 넣어 먹습니다.
중면을 좋아하는데 오늘은 소면이네요.
부르르~~끓어 오르면 소면은 찬물 2번이면
쫄깃함 최곱니다.
찬물에 씻어 그릇에 담아주고
준비한 고명용 재료들 올리고 썰어둔 어묵과 유부, 쑥갓 한잎 추가~~
끓여놓은 육수를 찰랑거리게 부어줍니다.
식사시작 종을 울려 모이라고 해야죠.
분위기에 맞추려 소주라도 한잔 올려놓고 싶은데..
없으면 없는대로 걷절이 김치만 내놓고
한끼 먹기 시작하네요.
어묵국수는 국물부터 한모금
숟가락으로 말고 그릇을 잡고 후루룩~~
소리를 내주면서 출발입니다.
어묵은 좀 더 있다 먹으려 국수를 헤집어 김치한점 올려
쭈우욱~~빨아댕깁니다.
그리고 또 크게 떠서 양것 밀어넣고 후룩~~
짧고 간결하게..
쫠깃한 어묵먹는 맛도 참 좋네요.
단순하게 어묵 몇장 넣었지만 구수한 맛에 양까지 넉넉하고
그래서인가 오늘은 밥을말진 않을겁니다.
찬바람이 불고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있다 달력을보니
십일월 말일이네요.
하루하루 수고하셨고 고생많으셨습니다.
한해 마무리하는 12월에는 올한해 계획하신 일들
다 잘 이루시길 바래봅니다.
고맙습니다.^^
등록일 : 2024-11-30 수정일 : 2024-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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