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비 제철이 시작되어서 조금 사다가 짐으로 만들었는데요 보통 11월부터 2월 사이 겨울철에 가장 맛있는 때라고 하지요 이 시기에 가리비는 살이 통통하고 맛과 식감이 좋은데요 홍가리비를 구입했는데 아직 크기는 크지 않았지만 가리비 본연의 맛은 제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가리비 2kg을 구입했는데 한꺼번에 다 찔 수 없어서 반반 쪄서 먹었어요 가리비는 뻘에서 자라지 않기에 굳이 해감을 하지 않아도 되는데요 손질을 끝내고 잠시 담가 놓았더니 찌꺼기가 조금 나오긴 하더라고요 사진은 안 찍었네요 가리비를 받았을 때 입을 벌리고 있는 것들이 조금 있었는데요 입을 벌리고 있는 것들이 상한 것이 아니고 택배 발송하면서 숨을 쉬지 못해 입을 벌리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하네요 꼭 해감을 해야 할 때는 가리비가 잠길 수 있게 물을 붓고 굵은소금을 1~2스푼 넣어서 풀어준 다음 가리비를 넣고 검은 천이나 도마 등을 올려 어둡게 한 다음 20분 정도 해감을 해주면 됩니다
냄비나 깊은 팬에 물을 2컵 정도 붓고 김이 올라오면 채반을 올려줍니다 가리비를 찜기에 담을 때는 가리비 잎이 벌어지는 부분이 위로 향하게 비스듬히 세워주는데 그래야 가리비 육즙이 빠지지 않고 촉촉하고 감칠맛 나고 맛있어요 청주 1/2컵을 가리비 위에 뿌려줍니다 청주가 없을 때는 소주를 뿌려주어도 되는데 알코올은 날아가기 때문에 술에 취할 일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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