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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새잎
#콩비지요리 #우렁요리 #우렁콩비지쌈장만들기 #우렁쌈장만들기 #고소한쌈장 #콩비지쌈장
우렁청국장찌개를 끓이고 조금 남겨 놓은 논우렁!! 왜냐하면 바로 우렁쌈장을 만들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적상추도 많이 있고, 깻잎도 많아서 남은 고추장돼지불고기와 함께 쌈밥을 하려고요. 그래서 만든 것이 우렁쌈장입니다. 우렁과 된장, 고추장이 들어가는 것은 기본이고, 여기에 들깨가루, 콩고물가루, 그리고 콩비지를 넣어서 만든 너무 고소한 콩가루과 들깨가루의 향이 폭발하고 콩비지의 고소함을 추가한 우렁쌈장입니다.
물을 넣어서는 팔팔 끓여 줍니다. 불은 처음에는 센불에서 시작하고, 끓어 오르면 중불로 옮겨 줍니다. 그런 후에 다른 가루재료들을 넣어 줍니다.
부글부글 끓어오르면 콩비지부터 넣어 주고 중불에서 잘 저어가면서 끓여 줍니다. 중약불이 가장 적당할 듯 싶습니다.
중약불에서 잘 뭉근하게 끓여 준 우렁쌈장에 농도를 맞춰 주는 역할을 하기도 하고, 고소함을 담당하는 들깨가루를 넣어 줍니다.
들깨가루는 향이 강한 편입니다. 그래서 들깨가루와 함께 고소한 맛을 주는 콩고물을 넣어 주었습니다. 콩가루가 아닌 인절미를 할때에 쓰이는 콩고물입니다.
삼겹살 구워서 먹을때에 찍어 먹기도 하지요. 중약불에서 은근하게 끓여 줍니다. 중간 중간 잘 저어 줍니다. 눌러 붙지 않게 하기 위해서요.
걸쭉한 상태의 마치 로제파스타소스 같은 느낌도 들고요. 크림파스타의 걸쭉함이 느껴 집니다.
쌈장처럼 덕지덕지 고추장같은 된 상태의 쌈장은 아닙니다. 그런데 이것이 시간이 지날수록 녹진녹진해집니다.
실온에서 식힌 후에 냉장보관하시면 3-4일동안 드실 수 있습니다.
콩비지가 들어갔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짧은 편입니다.
점점 끓이면 끓일수록 걸쭉해지고요. 색도 진해집니다.
고소하고 매콤하면서도 구수한 맛이 좋은 우렁쌈장 완성입니다. 그냥 밥에 비벼서 한그릇 뚝딱해도 좋은 비주얼이지요.
짜지 않으니 아예 밥에 비벼서 쌈에 넣은 후에 먹으면 더 좋습니다. 상추나 깻잎을 툭툭 찢어서는 우렁쌈장 넣고 비벼서 먹어도 좋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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