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는 나박 썰기로 얇게 썰어주세요
너무 얇게 썰면 나중에 부서져 버릴 수 있으니
적당한 두께로 써는 게 중요해요
두부도 도톰하게 썰어줍니다
넘 얇으면 끓으면서 부서질수있어요
소고기는 핏물을 빼줍니다
그래야 거품이 많이 올라오지않아요
그리고 덩어리로 해도 되는데 나중에
결대로 찢어줘야 해서 썰어져 있는게
더 편하더라고요
냄비에 물 2L를 넣고 끓여줍니다
물이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핏물을 빼준
소고기 국거리 넣고 끓여주세요
좀 오래 끓여줘야 고기가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집니다
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무를 넣고
함께 은근히 끓여주세요
거품이 올라온다면 국자로 거둬주시면 돼요
(물이 끓을 때 고기를 넣으면
거품이 거의 안 올라와요)
이때 간을 해주시는데 국간장 한숟갈
넣어주고 소금은 한티스푼 넣어주세요
무가 어느 정도 익으면 썰어둔 두부를
넣어 끓여주세요
저의 소고기 무국 레시피는 들기름에 고기 볶은후
무를 넣어 같이 볶다 물 넣고 끓이는 방법으로
결혼 전에는 끓여 먹었는데요 결혼하고 이렇게
볶지 않고 은근히 끓여 내는 방식으로 해보니
국물도 깔끔하고 더 개운한 느낌이더라고요
고기도 오래 끓여 내어 부드럽고 야들야들해서
진짜 찐으로 맛있답니다 볶아서 끓인 것보다
훨씬 맛있어요 시간이 좀 오래 걸려서 그렇지
이렇게 먹으면 볶아서 먹는 건 생각나지 않을
거라고 확신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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