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비 겉표면이 깨끗해요. 그래도 물이끼나 이물질이 있을 수 있어서 그릇에 담에 3~4번 헹궈주세요. 스피드 하게요. 그리고 가리비 껍질 사이사이 솔로 닦아주면 됩니다. 닦으면서 흐르는 물에 헹궈 주세요. 가리비 해감 하기도 하는데요. 저는 해감 안해도 괜찮더라고요. 지금껏 해감해서 먹은 적이 없어요. 해감을 하지 않아도 되니 가리비 편해서 좋아요. 4가족이 먹을 껀데요. 그릴에만 올려서 먹기엔 속도를 맞출 수 없어서 1차로 찜기에 넣어 살짝 익혀 그릴로 옮겨주면서 구워 먹을 예정입니다.
양이 제법 많이 있지요? 오늘은 가리비로 배를 채울 수 있겠어요.
코베아 버너에 올려 보았어요. 부탄가스 사용하는데요. 은근히 활용하기 좋아요. 특히 꼬치구이 해먹기 괜찮아요. 베란다에서 소세지랑 야채 꼬치 해먹으면 최고예요.
가리비에 모짜렐라치즈 올려 먹으면 더 맛있는거 아시지요? 치즈의 고소함과 쫄깃함 중고등 아이들은 어떤 음식에도 치즈만 올리면 좋아하는거 같아요.
찜기 안에서 조용히 익고 있는 가리비가 예쁘게 벌어지고 있어요. 너무 오랫동안 익으면 맛없어요. 입 벌리고 아주 잠시 기다렸다 먹으면 됩니다. 사이즈에 따라 다른데 작은건 5분 커도 10분을 넘기지 않으면 되는거 같아요. 다른 양념 안해도 싱싱한 제철 가리비의 맛이 훌륭합니다.
키조개…버너에서만 익히면 질겨지고 시간 관계상 찜기에서 살짝 익혀 먹으려고요. 슬라이스한 마늘 바닥에 깔고 버터 한덩어리 넣고 관자 얇게 잘라서 구워줍니다. 마늘의 향과 버터향이 어우려져 쫄깃쫄깃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초장이 필요하다면 고추장 1 : 식초 0.5 : 매실액 1 : 참기름 1 : 마늘 1 마지막에 깨소금 넣어 만들어도 개운하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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