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 비린내 잡는 방법]
생선 비린내의 핵심은 뼈 사이사이에 있는 핏물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저는 손질 고등어를 구매했습니다.
손질 생선은 비늘을 치고 내장과 머리를 제거하는 정도입니다.
그리고 물로 세척을 해서 위와 같이 포장을 하는데 그렇다고 비린내가 제거되는 것은 아닙니다.
비린내 제거를 위해서는 머리와 내장을 제거하고 지느러미도 모두 제거합니다.
그리고 흐르는 물에 뼈 사이사이의 핏물을 깨끗하게 제거합니다.
그런 후에 찬물에 식초를 2~3 방울 떨어트리고 10분 정도 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씻어줍니다.
식초에 생선을 담궈두면 육질도 단단해지고 비린내를 제거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저는 뼈 사이사이의 핏물 제거 대신 생선을 포를 떠서 뼈를 제거했습니다~~
뼈 사이사이를 씻어도 핏물을 깨끗하게 제거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그냥 뼈를 제거했습니다.
뼈를 제거하면 먹기도 편하니 좀 극단적이긴하지만 요 방법도 추천합니다~~^^
요롷게 뼈를 발라냈습니다~~^^
뼈를 발라낸 고등어는 3등분하고 묵은지에 말아주었습니다.
이건 마치 지난 번에 만들었던 삼겹묵은지말이찜과 같은 방법이죠^^
말아말아~~~~~
웍에 큼지막하게 썰어준 무를 깔아줍니다.
그리고 그 위에 묵은지에 말아놓은 고등어를 넓게 올려줍니다.
멸치다시마육수 입니다.
육수는 김치가 잠길 정도로 부어주시면 됩니다.
이제 불을 올리고 팔팔팔 끓여주시면 됩니다.
간을 따로 안 해도 김치의 간으로 간은 대충 맞을 겁니다.
하지만 간을 더하고 싶다면 고춧가루를 추가하고 다진마늘, 멸치액젓으로 간을 주시면 됩니다.
저는 일전에 갈치조림을 할 때 만들어두었던 양념이 있어서 이걸 사용할 생각입니다.
그때 양념을 많이 만들어서 양념이 남았었는데 이렇게 용기에 담아두었다가 필요할 때 사용하시면 됩니다.
양념의 조합은 위 재료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만들어두었던 양념장을 두 숫가락 넣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인 간은 하지않았습니다.
양념장에 다진마늘, 간장, 엑젓 등이 들어갔던 터라 따로 추가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양파 하나는 껍질을 벗기고 얇게 채를 쳐서 그 위로 올려줍니다.
그리고 대파도 올려주세요~~
그리고 청양고추도 썰어서 올려주세요~~~
이제 끓이기만 하면 됩니다.
음식은 좋은 재료와 시간이 만드는거죠^^
오래 끓일수록 깊은 맛이 난답니다~~^^
무가 익을 수 있도록 충분히 끓여주시고 무가 흐물흐물해질 정도면 불을 끄고 드시면 됩니다~^^
** 재료의 양은 대략적인 양입니다. 김치의 경우 양을 정하고 사용한 것이 아니라 포기김치의 잎을 겉에서부터 한 장씩 잘라서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정확한 양은 아니라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재료의 조합을 보시고 양은 기호에 따라 조절하시면 됩니다~
** 멸치 다시마 육수는 끓는 물에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팔팔 끓이다가 15분 정도가 경과하면 다시마는 건져내고 멸치는 그대로 푹 더 삶아주세요~~ 그럼 육수의 맛이 깊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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