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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스윗맘
탕수육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추석음식추천]
제가 사는 미네소타에서 우리 입맛에 맞는 맛난 한국식 탕수육 맛보기는 하늘의 별따기?라고 울 부부는 결론을 내리고,10여년 넘게 주구장창 탕수육은 집에서 만들어 먹는 음식으로 자리매김을 하였습니다.중국식당 외식을 포기하니 탕수육의 달인이 되어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아직 햇살 아래는 뜨겁지만 그늘은 바람이 시원시원~ 데크에 우리만의 중국식당을 오픈했습니다.
여기,탕수육 하나요~
채소유를 넉넉히 붓고 기름을 달군 후 돼지고기를 넣어 튀겨줍니다.
센불에서 튀김을 넣고 튀겨주다가 겉이 타지 않도록 불의 세기를 약간 줄인 다음 돼지고기가 속까지 잘 익도록 익혀줍니다.(돼지고기 속이 익혀지면 돼지고기 튀김이 가볍게 떠오릅니다)
쎈불에서 중불로
돼지고기 튀김을 건져내서 식혀 준 다음
다시한번 달궈진 기름에 재빨리 튀겨주면 초벌 튀긴 돼지고기 튀김의 기름이 밖으로 배출되서 바삭한 튀김을 만들 수 있습니다.
돼지고기를 튀기는 동안 옆 화구에서는 탕수육 소스를 만듭니다.
※정확한 맛을 위해 계량스푼을 사용해주세요.
▶물 3컵(600ml)
▶간장 4큰술
▶설탕 12큰술
▶식초 8큰술
▶전분물 (물 6큰술,전분 3큰술을 잘 섞어줍니다)
▶양파,파프리카,오이,청경채,당근,목이버섯 등등 집에 있는 채소들을 넣어줍니다.
바글바글 끓으면 불을 끕니다.
(걸죽한 정도는 본인의 취향에 맞게 전분물을 만들어 넣어주세요)
바삭하게 튀겨진 돼지고기 튀김을 그릇에 담고
탕수육 소스를 곁들입니다.
그릇 가장자리에 소스를 듬뿍 부어주면
가운데는 찍먹파를 위한,가장자리는 부먹파를 위한
탕수육이 완성되었습니다.
파프리카의 색이 이쁨을 더하지만 초록색이 빠져 살짝 미흡한...청경채가 아쉬운 시간입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돼지고기 튀김과 걸죽함이 딱 맘에 드는 탕수육소스의 맛진 자태에 절루 침 꼴까악~ 삼키게 되어요.
소스에 촉촉히 젖은 돼지고기 튀김옷의 식감이 부드러워 참 맛진 맛!
고춧가루 풀은 간장소스에 콕! 찍어 먹으니 맛 어우러짐이 참 좋습니다.
움직이는 햇살에 얼굴로 오는 빛을 피해 남편이 제 옆자리로 자리를 옮겼습니다.옆에 나란히 앉아도 느낌 좋은^^ 찍먹파인 남편은 소스에 돼지고기 튀김을 푹~~담궈 먹으며 "이 집이 탕수육 맛집이네!"를 연발합니다.이 맛에 요리하는 주방놀이 아줌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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