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오염에 노출된 양배추의 겉껍질을 3장 정도 벗겨주세요.
일반 양배추도 몸에 좋지만 특히 적양배추는 황산화 성분인 안토시안이 풍부해 영양면에서 더 뛰어나기 때문에 적양배추를 같이 준비했어요.
양배추를 4조각으로 자르기 전 겉껍질 1장을 벗겨서 보관해 주세요. 나중 용기에 담을 때 뚜껑으로 쓸 예정이에요.
양배추를 4조각으로 자른 다음 양배추 중앙에 있는 딱딱한 심지는 칼로 제거해 줍니다. 잘라낸 심지도 버리지 말고 보관해 주세요.
잔류 농약 제거를 위해 양배추를 식초물에 5분간 담근 다음 깨끗이 씻어주세요.
씻은 양배추를 채반에 담아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양배추를 2cm 정도 두께로 잘라주세요.
손질한 양배추 무게가 3170g, 소금은 양배추 무게의 1%인 31g을 넣어 줄거예요.
양배추는 중심부로 갈수록 영양이 많은데요. 그래서 영양 많은 심지도 활용할 거예요.
양배추 심지를 믹서기에 넣고 굵은소금 31g과 물 100ml를 넣은 다음 갈아줍니다.
간 심지를 자른 양배추에 뿌리고 소금 간이 잘 배도록 골고루 섞어주세요.
30분간 방치했더니 양배추 숨이 죽으면서 물이 제법 나왔어요.
소금에 절인 양배추를 바락바락 힘차게 문질러주세요.
5분간 문질러 줬더니 보라빛 예쁜 물이 나왔어요
깊고 풍성한 맛을 위해 청양고추 4개, 월계수잎 4장, 통후추 20개를 넣고 섞어주세요. 청양고추, 월계수잎, 통후추는 생략해도 괜찮아요.
소독한 유리병에 양배추를 꾹꾹 눌러 담은 다음 남겨둔 양배추 잎으로 덮고 양배추 잎 위로 절인물을 부어주세요.
양배추가 소금물에 충분히 담기도록 유리잔으로 눌러주세요.
겨울에는 5~6일 방치해 주고요.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철엔 2~3일간 숙성시켜주세요. 숙성기간 동안 발효가 되면서 가스가 발생해 폭발할 경우를 대비해 유리병 뚜껑은 살짝 덮어놓은 정도로 한 다음 통풍이 잘 되는 베란다에서 숙성시켜 주고요. 숙성기간에는 유리병을 움직이지 말고 한곳에 놓아주고 숙성완료 후엔 밀봉한 다음 냉장보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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