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는 손으로 문질러서 깨끗하게 씻어준 다음
식초 1 큰술을 넣은 물에 5분간 담가놓았다가 건져 물기를 빼줍니다
복숭아 조림을 담아줄 병은 열탕소독해 줍니다
차가운 물에 병을 넣고 끓여야 병이 깨지지 않아요
바글바글 끓기 시작하면 5분 정도 끓인 뒤
병의 물기를 털어내고 세워서 물기를 말려줍니다
복숭아는 씨를 중심으로 비스듬히 칼집을 넣어 잘라줍니다
냄비에 물을 3컵 넣고 설탕을 넣고 끓여줍니다
물의 양은 복숭아 중량의 70~80%만 잡는 게 좋아요
복숭아에서 수분이 나와 물의 양이 너무 많아지면 맛도 덜한 것 같아요
설탕은 물의 20~30% 넣으면 되는데 복숭아의 단맛에 따라 가감하시면 됩니다
설탕이 다 녹고 한소끔 끓은 다음 썰어놓은 복숭아를 넣고
레몬즙 2큰술을 넣어준 다음 휘리릭(1~2분 정도) 끓인 다음
불을 꺼주고 식혀줍니다
레몬즙은 옵션이라 생략 가능하지만 레몬즙을 넣으면
보존성을 높여주는데 양이 적어서 레몬을 안 넣어도 무방합니다
끓이는 시간은 복숭아의 단단함에 따라 가감하시면 되는데
제가 만든 복숭아는 조금 무른 편이라 1분 정도만 끓였어요
복숭아가 단단하고 맛이 밋밋하면 5분 정도 끓여주셔야
맛이 배어들고 맛있어요
냄비에서 완전히 식혀줍니다
복숭아 통조림을 담을 때는 딱딱한 복숭아로 만드는 게 더 좋아요
덜 달고 부드럽고 차게 먹으면 맛있는 #통조림 #제철재료 로
만든 #간식 #여름음료 로 딱입니다
저야 조금 만들어서 바로 없어졌지만
많은 양을 만들 때는 뜨거울 때 병에 넣고
병을 뒤집어 놓았다가 보관하면 진공이 되어 더 오래 보관할 수 있어요
아이들 간식으로 여름철 복숭아 가격이 쌀 때
조금 만들어 두면 좋을 것 같아요
복숭아는 백도와 황도가 있는데
통조림용으론 조금 더 단단한 황도가 어울린답니다
얼마 전 만들어서 더울 때 시원하게 다 먹었기에
한 번 더 만들어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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