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1/2마리를 준비하고요.
홍합살도 10개쯤 준비했어요.
오징어몸통의 껍질은
벗겨도 좋고 안 벗겨도 좋아요.
저는 껍찔 벗겨서
칼집도 냈어요.
오징어 다리는 먹기 좋게
잘랐고요.
마침 홍합살도 있어서
함께 준비했어요.
보통은 냉동실에 넣어 둔
해물믹스를 이용하면
편리할 것 같아요.
반죽을 만들어 볼게요.
부침가루 또는 튀김가루 1컵과
차가운 물 1컵을 섞어주시면 돼요.
간단하죠?
부침가루나 튀김가루는
약간의 소금, 설탕, 녹말가루 등이
첨가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따로 간을 안 해서주셔도 괜찮은데,
저는 들어가는 해물의 양이 많아서
소금 2꼬집 넣어줬어요.
나중에 만들어서 먹어보니
간이 딱 적당하더라고요.
가루가 잘 풀리게 골고루 섞어준 다음에
계란 1개를 넣어주세요.
저는 전 반죽에 항상 계란을 넣는데요.
좀 더 고소하고 반죽도 더 잘 엉기게 해서
뒤집을 때도 잘 찢기지 않더라고요.
계란까지 넣고 골고루 섞으면
반죽 완성이에요.
쫄깃한 오징어와 홍합살 넣고
향긋한 미나리 넣어 부쳐 낸
오징어 미나리전이 완성됐어요.
질기지 않은 미나리를 사용해서
전혀 부담스럽지 않고
맛도 좋은 미나리전이에요.
오징어와 홍합살을 듬뿍 넣었더니
해물향도 가득하고요.
아이와 함께 먹을 거라서
저는 넣지 않았지만,
청양고추 다져서 넣으면
훨씬 더 맛있을 것 같더라고요.
제철이라 더 향긋하고 맛있는 미나리!
해물 넣고 전으로 만들어 먹어도
정말 맛있네요.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