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게 손질한
전복 5마리를 준비해 주시고요.
전복살에 칼집을 내 주세요.
그냥 넣어도 좋지만
이왕이면 보기 좋게
칼집 넣어봤어요.ㅎㅎㅎ
무 5cm, 대파 1개,
양파 1/2개, 청고추 1개, 홍고추 1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고추장 2스푼, 된장 1스푼,
고춧가루 2스푼, 국간장 2스푼,
설탕 1/2스푼, 맛술 2스푼
넣고 모두 섞이게 골고루 섞어주세요.
육수 먼저 만들어 볼게요.
물 1L에 육수팩 1개를 넣어주세요.
보글보글 끓여서 육수가 잘 우러날 때까지
15분쯤 끓여주신 후에 육수팩은 건져내 주시면 돼요.
육수에 양념장을 넣고
잘 풀어주시고요.
무를 넣고 익을 때까지 끓여주세요.
무가 익어서 떠오르면
미리 손질해 둔 채소를 넣어주시고요.
칼집 넣은 전복도 함께 넣어주세요.
채소와 전복이 익을 때까지
보글보글 끓여주세요.
마지막으로 간을 보고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해 주시면 돼요.
저는 소금 안 넣어도 괜찮더라고요.
싱싱한 활전복의 활력이
가득 들어있는
전복 매운탕이 완성됐어요.
칼칼하면서도 깔끔한 국물맛과
쫄깃하면서도 감칠맛 좋은 전복!
밥 한그릇 비우는 건
일도 아니더라고요.ㅎㅎㅎ
전복 5마리를 넣었는데요.
크기가 큰 전복이어서
전혀 부족함을 느끼지 못했어요.
남편이랑 사이좋게
나눠 먹었어요.
개운한 국물과 함께
영양 가득 전복 먹고 나니
힘이 솟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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