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한박스 가득 있던 옥수수!
열심히 삶아서 먹고 이정도 남았네요.
참고로 옥수수보관은 미리 삶아둔 후 지퍼백에 넣어 냉동보관하면 오래 보관가능합니다.
저는 옥수수 모두 삶아서 냉동보관해주었어요.
옥수수
옥수수 삶기전에 옥수수 손질부터 해줘야겠지요?
우선 옥수수 제일 끝을 칼로 슥 썰어줍니다. (옥수수껍질을 모두 벗기고 끝부분을 똑 부러트려줘도 됩니다.)
옥수수수염있는쪽을 가위로 잘라서 껍질을 벗겨주세요. 사진은 못 찍었어요.;) 옥수수수염쪽에 가끔 벌레가 나올 수 있어요.
옥수수
- 삶을때 껍질과 수염을 같이 넣어주면 더 구수하다고 하는데 저는 생략했습니다.
이렇게 다 벗겨내준 후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주었습니다.
이제 큰 냄비에 옥수수가 잠길정도의 물을 넣고 옥수수를 넣어줍니다. 저희 집에는 큰 냄비가 사골 끓이는 냄비밖에 없어서 이 냄비로 옥수수 소량씩 넣어 여러차례 옥수수를 삶아주었습니다.
옥수수, 물
그리고 굵은 소금과 뉴슈가 비율이 2:1이 되도록 넣어줍니다. 단맛을 더 좋아하신다면 뉴슈가를 조금 더 넣어주셔요.
넣어준 후 뚜껑을 닫고 40분정도 삶아주었어요.
물이 끓어오르면 중불로 바꿔서 삶아주었습니다.
굵은소금, 뉴슈가
옥수수삶기 완성입니다!
쫀득하고 밖에서 사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어요.
옥수수를 찌는 것보다 삶아먹는게 더욱 맛있고 제 입에는 딱이더라구요. 왜 여태 사먹나 싶을정도로 맛나답니다.
알들이 하나하나 살아있고 간도 적당하게 잘 배서 계속 먹게 되는 옥수수. 아이들도 좋아할 바로 그 맛!
이렇게 쪄서 신랑이랑 질리도록 먹었답니다.
많은 양을 삶은 옥수수는 한번에 먹을 수 없으니 뜨거운 김을 식혀준 다음에 지퍼백에 넣고 냉동보관하면 오래 보관 가능합니다. 맛있는 옥수수삶기. 쉽고 간단하게 삶아서 맛있게 드셔보셔요! :)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