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락 해감이 필요하다면 만들기 전에 해감 시켜주세요.
물 4컵에 소금 1숟갈 넣은 물에 바지락 넣고 검은봉지로 위를 덮은 후 1~2시간 두면 됩니다.
저는 해감된 바지락을 구매해서 열무 먼저 손질했어요.
열무의 풋내를 제거해서 쌉싸름한 맛을 없애기 위해 살짝 데친 후 사용해요.
풋내를 없애서 끓여야 국물맛이 깔끔하고 구수하고 시원한 맛이 잘 우러나더라구요.
데치기 전에 저는 먼저 손가락 2마디 정도의 길이로 잘라줬어요.
끓는 물에 티스푼으로 소금 살짝 넣고 40초~1분 정도 데쳐주세요.
된장양념에 바지락 육수라 비린맛이 있을 수 있어서 다진마늘을 많이 넣었어요.
국간장도 조금 넣어 감칠맛을 더 살려줍니다.
된장도 집집마다 짠맛이 다를거라 양은 기호에 맞게 조절해요.
바지락육수 자체가 좀 짭짤하기 때문에 된장양념이 너무 짜면 안돼요~
데친 열무는 물기를 꼭 짠 뒤에 된장양념 반 정도 넣고 버무린 후 열무에 간이 베게끔 잠시 재워둡니다.
바지락은 육수를 낼거라 껍질까지 깨끗하게 손질 합니다.
바지락에 소금 2숟갈 정도 뿌리고 물 조금 넣고 바지락끼리 서로 살살 문지르면서 씻어주세요.
소금으로 씻고나면 이렇게 불순물이 많이 나와요.
바지락이 충분히 잠길 정도의 물과 다시마를 넣고 먼저 끓여줍니다.
바지락들이 입을 벌리면 불 끄고 바지락 건져서 살만 분리합니다.
된장국에 넣을 야채들은 간단하게 양파, 호박, 두부, 청양고추 정도 준비했어요.
버섯이나 감자를 넣어도 좋아요.
바지락 육수에 양념에 재워놨던 열무 먼저 넣고 끓여줍니다.
열무가 팔팔 끓으면 호박, 양파 야채 먼저 넣어서 끓여요.
야채 넣으면서 남은 된장 양념도 풀어주는데 이 때 다 넣지말고 간을 보면서 넣어주면 됩니다.
야채들이 익으면 두부와 대파, 청양고추도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마무리에 손질한 바지락살 넣고 함께 한번 팔팔 끓여주면 끝!
바지락을 오래 끓이면 질겨지기 때문에 마지막에 넣어주면 좋아요.
다 끓인 후 뚜껑 덮고 5분 정도 뜸 들여주세요.
재료들도 부드러워지고 맛이 더 깊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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