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은 알이 굵고 황매실로 변하기 직전의 청매실이 약효가 우수하다고 합니다.
매실청 만들기에는 청매실이 적합하지만 달고 향이 좋은 황매실도 음료로 마시기에 좋습니다.
기호에 맞게 선택하세요.
매실은 구입하자마자 바로 씻어주세요.
먼저 물에 한 번 씻어 건지고 다시물에 담가 10분에서 20분 정도 담가 놓습니다.
그리고 껍질이 상하지 않도록 문질러 가며 잔털을 깨끗이 제거하면서 3~4번 깨끗이 씻어줍니다.
깨끗이 씻은 매실은 물기를 완전히 빼주세요.
물기가 조금이라도 남아 있으면 실패의 원인이 됩니다.
대부분 매실청 담글 때 실패하는 원인 중에 수분 제거를 완전히 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거의 말리듯이 물기를 빼줍니다.
물기를 완전히 뺀 매실은 쓴 맛의 원인 꼭지를 제거합니다. 이쑤시개보다는 과도를 이용하면
부서지지 않아 아주 쉽고 간편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상한 부분이나 치여 멍든 매실, 벌레 먹은 매실은 빼주세요.
먼저 깨끗이 소독한 병에 매실과 올리고당을 켜켜이 넣어줍니다.
올리고당은 단맛이 덜하고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다당류로 면역력 강화에 좋다고 합니다.
그 위에 설탕 5kg을 부어 지붕을 만들어 주세요.
가장자리까지 꼼꼼히 채워줍니다
황설탕을 섞어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매실이 완전히 덮이도록 해주세요.
창호지나 없으면 키친타월을 덮어 고무줄로 고정하고 3~4일 뚜껑을 덮지않고 그대로 두세요.
3~4일 지나면 키친타올을 벗기고 랩으로 밀봉해서 뚜껑을 꼭 닫고 서늘한 곳에 보관합니다.
젓지 않아도 되고
중간에 매실을 건져내지 않아도 됩니다.
이대로 서늘한 곳에 1년 정도 숙성시킵니다.
씨가 단단한 잘 익은 매실은 독성이 빠져나오지 않는다고는 하는데 1년 숙성시키면 완전히 없어진다고 하네요.
숙성 기간을 잘 지켜 드신다면 씨 독성 걱정 안 해도 되니까 꼭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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