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말이는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요리
이고 어느 집에서나 즐겨먹는 메뉴 이기도하죠. 근데 저는 너무 익혀 겉이 눌러붙은 질긴 흔한 계란말이가 아닌 겉도
속도 촉촉한 부드러운 야채 계란말이를 해 보려해요~ 일식집에 가서 모둠 초밥을 시키면 항상 계란말이 초밥이 몇개
같이 섞여 나오잖아요. 그 계란말이가 부드럽고 촉촉한 계란말이의 대표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 일식집 계란말이
레시피를 응용해서 야채 계란말이를
만들건데요. 계란 여섯개를 두툼하게
한꺼번에 다 말아 줄거예요. 그렇게
하려면 간단한 비법이 있더라구요.
계란을 섞어 풀어줄 때 물을 약간 같이 섞어주는게 촉촉하고 부드럽게 하는
너무나 간단한 레시피더군요~ 근데
뭐든 알고나면 너무나 간단하지만 미처 거기까지 항상 접근을 못 하는게 문제
잖아요! 콜럼버스의 계란세우기나 고르디우스의 매듭 풀기 처럼 말이에요 :D
이제부터 재료를 준비해서 요리를 시작할 건데요. 야채는 적당한 크기로 다
잘게 다져주면 되구요. 계란은 알근을 제거하고 소금 1 티 스푼과 물 1.5 큰 술을 넣어 잘 섞어 풀어주세요. 다음은
다져놓은 야채를 몽땅 넣고 섞어 주면
된답니다.
(전 가끔 간을 새우젓으로 하기도 하는데 오늘은 그냥 소금으로 간을 했네요)
6개를 한꺼번에 다 부어 말면 겉은
눋고 안은 안익고 그래서 결국은 흔한 질긴 계란말이가 되고말죠. 그래서
약간의 스킬이 필요해요.
[계란 말기 순서]
팬에 기름을 두르고 계란을 팬에 부어서
표면이 어느정도 익기 시작하면 계란을
조심스럽게 말아 주세요. 말다가 다
말아 갈 때쯤 계란을 팬의 가장 자리로
밀어 주세요.
팬에 기름을 살짝 발라주고 계란을 다시 부어 말아주세요. 이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하며 계란을 다 말아 주세요. 말때 주의 할 점은 불 조절을 잘 해 줘야해요. 불조절을 너무 세게하면 흔한 질긴 계란이 되고 만답니다.
계란을 말때 인내심이 조금 요구되는
작업이 될 수도있어요. 이 때 불의 세기는 아주 약하게 해서 천천히 익히며 말아줘야 계란이 질겨지지 않고 겉촉속촉
부드러운 계란말이를 만들 수 있답니다~ 겉촉속촉 계란말이 완성!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사실 맛있답니다 : )
청양고추가 들어가 느끼한 맛을 잡아
주고 겉도 속도 촉촉하니 부드럽고 야채의 씹히는 식감도 좋아 아주 기분 좋은
맛이랍니다!
밑반찬으로도 좋고 무엇 보다 도시락
반찬으로 그만인 계란말이.
사랑하는 가족의 내일 도시락 반찬을
무엇으로 해야 할지 고민이시라면 두툼
하고 겉촉속촉한 계란말이 레시피를
활용해 한 번 만들어 보세요 : )
계란을 풀어 줄때 물1.5큰 술을 넣어 주는 것이 겉촉속촉 부드러운 계란을
만드는 비법이구요. 그리고 불 세기는 약하게 해서 천천히 계란을 말아주어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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