찹쌀죽 쑤기
찹쌀 풀은 좀 되직하게 쑤어주시는 게 좋아요.
되직하게 쑤어야 도톰하게 부풀어 올라요.
김치 담글 때처럼 묽게 쑤면
그만큼 덜 부풀어요.
저는 좀 묽게 쑤었는데요.
그래도 맛있지만
다음엔 되직하게 쑤어서 만들어보려고요.
찹쌀 7T, 물 3컵, 소금 두 꼬집을 넣고
약불에서 계속 저어가며
되직하게 찹쌀 풀을 쑤어 주세요.
찹쌀풀 바르기
찹쌀풀을 완전히 식힌 후에
김을 한 장씩 놓고
붓을 사용해 골고루 묻혀 줍니다.
한 장 전체에 묻혀 주고 말려주셔도 되고
반만 찹쌀풀을 묻혀준 후
반을 접어주고
위에 다시 한번 찹쌀풀을 발라
말려 주셔도 돼요.
반으로 접어 준 김은 아무래도 두께감이 있어서
먹을 때 아주 바삭하고요.
한 장에 그대로 찹쌀풀을 묻혀준 것은
부드럽게 부서지는 감이 있어요.
둘 다 맛있는데요.
좀 더 빠싹~ 한 게 저는 좋더라고요.
찹쌀풀을 바른 김 위에
드문드문 깨도 올려 줍니다.
건조하기
50도에서 3시간 건조해 주시면 딱 좋아요.
3시간 후 완전히 말라서
바삭한 상태의 김을 만날 수 있어요.
자르기
바싹 마른 김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줍니다.
한 장의 김을 6조각으로 잘라 주었어요.
반으로 접어서 만든 김은
3조각으로 잘라 주고요.
튀기기
식용유를 붓고 중불에서 온도를 올려주고
연기가 살짝 난다 싶을 때
김을 넣어주고 튀겨주시면 되는데요.
넣고 2초 정도면 다 튀겨지더라고요.
금방 꺼내야지 안 그럼 타요!
키친타올 위에 올려
기름도 살짝 빼주고
식혀 주세요.
식어야 바삭해요.
너무 오래 튀기면 쓴맛이 날 수 있어요
부풀면 바로 꺼내 주세요.
이때 소금이나 설탕을 적당히 뿌려
간을 해 주셔도 되고
저는 간 안 하고 그냥 먹어도
담백하니 좋더라고요.
김 자체가 고소~~ 하니
거기다 기름에 튀겼으니
뭐 맛없을 수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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