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는 채썰어 준비해 놓습니다. 적양배추와 함께 섞으면 색감도 좋고요. 영양면에서도 더욱 좋습니다. 아니먄 그냥 양배추를 채썰어 주셔도 됩니다.
홍콩식 굴전의 특징이 바로 파입니다. 전에 파가 듬뿍 들어가야 바로 홍콩식 굴전이 된다고 합니다. 썬 대파를 듬뿍 넣어 줍니다.
생굴이고요. 깔끔하게 씻어 준 후에 물기를 빼 줍니다.
밀가루나 부침가루를 넣어 주고 홍콩식굴전에 들어가야 하는 또다른 재료가 바로 전분가루입니다. 감자전분가루를 넣어 주고 소금을 넣어서 간을 맞춰 줍니다.
걸쭉한 반죽을 만들기 위해서 물이 아닌 탄산수를 넣어 줍니다. 조금씩 넣어가면서 걸쭉 완전히 걸쭉하게 반죽을 만들어 줍니다. 우리의 빈대떡반죽보다 훨씬 더 걸쭉하게 만드시면 됩니다.
달궈진 팬에 기름을 충분히 넣어 주세요. 마치 튀기듯이 만들 예정이니까요. 그래야 제대로된 홍콩식 굴전이 되거든요. 기름 넉넉하게 두르고 굴전 반죽을 넣어 잘 펴 준 후에 튀기듯이 부쳐 줍니다. 불은 센불에서 중불 왔다갔다하시면 됩니다. 튀기는 느낌이기 때문에 중불에서 하면 전이 눅눅해서 기름을 다 먹게 됩니다. 충분하게 뜨거워진 기름에 반죽을 넣고 튀기듯이 부쳐 주셔야 바삭바삭한 식감의 굴전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
노릇노릇하게 튀기듯이 한쪽면이 부쳐졌다면 뒤집어 줍니다. 그리고 나머지면도 바삭바삭하게 부쳐 주세요. 뒤집으실때에 기름이 튈 수 있으니 조심해서 뒤집어 주세요. 뜨거운 기름이 얼굴에 튈 수 있습니다.
겉은 바삭바삭하면서 속은 굴로 인해서 촉촉한 느낌이 드는 홍콩식 굴전 완성입니다. 왠지 콜라와 함께 먹어야 제맛일 듯 싶어서요. 홍콩식굴전은 홍콩여행에서는 못 먹어 보았고요. 스트리스푸드파이터에서 백종원이 먹는 모습을 봤죠. 그 이후에도 여러편의 여행프로에서 나오더라구요. 전에도 한번 만들어 보았는데......그때에는 탄산수를 넣지 않았거든요. 파도 넣지 않았고요. 이번에는 정통적인 방식으로 한번 만들어 보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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