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김장김치에는 이 톳이 들어간 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냉동실에 있었던 톳을 꺼내어서 해동시켜서 한번 살짝 데쳐 주었습니다. 팔팔 끓은 물에 그리고 썰어 주었습니다.
생멸치를 갈아 주었습니다. 그리고 데친 톳을 넣어 주었습니다.
다진마늘, 다진생강, 썬파, 매실액, 천연조미료황태육수를 넣어 줍니다.
멸치액젓, 새우젓, 찹쌀풀, 생새우를 넣어 줍니다. 생새우는 작은 새우 입니다. 보리새우와 비슷하지만 생새우입니다. 이 생새우를 넣어야지 시원한 맛도 훨씬 올라 갑니다.
고춧씨도 넣어 줍니다. 고춧씨를 넣어주면 시원한 맛을 내어 줍니다.
이제 고춧가루를 넣어서 농도를 맞춰 줍니다. 걸쭉하게 만들어 주세요. 그렇다고 되직하지는 않고 부드럽게 떠서 넘길 수 있을 정도로요.
김치양념의 재료는
생멸치 400g, 생새우 kg, 톳 200g, 고춧가루 6컵, 천연조미료황태육수 2컵, 다진마늘 2/3컵, 다진생강 1큰술, 썬파 4큰술, 고춧씨 1/2컵, 매실액 1/2컵, 멸치액젓 2½컵, 새우젓 4큰술, 찹쌀풀 1컵
잘 섞어 놓은 김치양념입니다. 이 통이 5.2kg의 용량의 통입니다.
가장 먼저 총각김치부터 해 줍니다. 왜냐하면 김장김치에는 무도 채썰어야하고 갓도 썰고 쪽파도 썰고 당근도 썰도 해야할 일이 많으니 만들어 놓은 양념으로 일단, 절여진 총각무부처 만들어 줍니다. 절임총각무를 구입했습니다. 한번 깔끔하게 씻어 준 후에 맛을 보세요. 간을 맞추기 위함입니다. 짠지,,,신거운지.. 여기에 간도 추가로 넣어 주었습니다. 갓이 들어가면 시원한 맛을 주니까요. !!!!
그리고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처음부터 많이 넣지 마시고 한국자 한국자 이렇게 넣어서 색감과 간을 맞춰 가면서 넣어서 버무려 주세요. 절여진 총각무와 갓을 잘 버무려 줍니다. 박박이 아니라 두손을 이용해서 조물 조물 무쳐 주세요. 왜냐하면 막막하게 되면 갓에서 풋내가 날 수 있습니다.
갓이 듬뿍 들어간 총각김치 완성입니다. 김치양념만 만들어 놓으면 뚝딱 만들 수 있는 것이 바로 총각김치이기도 합니다. 물론 파김치도 그렇고요. 총각김치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배추김치는 조금 다르지요.
잘 익은 총각김치입니다. 갓도 잘 익어서 이것이 갓김치인지 총각김치인지를 모르겠네요. 김치양념도 완성했고 총각김치도 완성했으니 본격적으로 겉절이와 배추김치를 만들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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