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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그녀
감자요리 겉바속촉 감자전 나만의 레시피
지겹도록 내리는 비 이제 고만 내리면 좋겠다는 생각마저 드네요. 폭염이라고 했는데......ㅠ.ㅠ 아이들 여름방학도 하기 전에 여름이 끝나는 것은 아닌지....... 신랑이 갑자기 감자전이 먹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한 번도 요리해 본 적이 없는 감자전!!! 레시피 찾아보지 않고 그냥 제 감대로 만들어 본 나만의 감자전 레시피였는데 겉바속촉 감자전이 되어 맛있었어요.^^
처음 해 보는 메뉴인 감자전이지만.... 도전 해 보기로 했어요. 감자를 일단 세척했어요. 감자 크기가 크지 않은 편이라.... 11개를 씻었네요. 좀 많이 씻은 것 같기도 했어요. ㅎㅎㅎㅎㅎ
껍질을 다 벗겨내고 나니 얼마 안 되더라구요.
믹서기에 갈기 위해서 깍둑썰기를 했답니다.
잘 가린 감자입니다. 대부분 감자전을 부칠 때 수분기를 제거하고 감자전을 부치더라구요. 나만의 감자전 레시피를 만들어 보고 싶어서 전 수분기를 제거하지 않고 감자전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감자 11개를 갈았더니 양이 꽤 많았어요. 그래서 부침가루도 꽤 넣게 되더라구요. 올 양 조절은 실패한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
그리고 소금으로 간을 해 주었습니다.
홍고추는 구색맞출 때 자주 사용하는 식재료라 미리 사 놓고 잘라서 냉동실에 얼려두었답니다. 밋밋한 감자전에 쉽게 모양내기에는 홍고추가 딱이더라구요. 홍고추가 얼려져서 있어서 손을 사용해서 떼어서 빨지 올려야 했기에 손으로 바로바로 올렸어요. 하지만 기름이 튈 수 있으니 젓가락 사용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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