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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그녀

나물 비빔밥은 소스가 중요합니다.

추석 연휴 다들 잘 지내고 계시나요?? 연휴라 쉴 수 있어서 좋긴 한데 매 끼니 해결하는 게 걱정 아닌 걱정입니다. 추석 명절 음식들이 냉장고에 가득한데 매 끼니 먹자니..... 지겨워지고 기름진 음식들만 계속 먹자니 속도 부대끼고.... 올 매콤한 나물 비빔밥을 만들어 아침 해결했어요. ​ 나물 비빔밥에 고추장 소스가 맛을 많이 좌우하는 것 같아요. 초간단 고추장 소스 만들기를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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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시어머니께서는 손이 크신 편이라 명절, 제사 때 나물을 엄청난 양을 준비하세요. 그래서 용기 가득 담아주시는데 먹어도 먹어도 소진하기 힘들 때가 가끔 있어요. ㅎㅎㅎㅎㅎ 그럴 때마다 나물 소진하기 좋은 나물 비빔밥이 최고더라구요.^^
소고기 다짐육을 볶아서 넣으면 좋은데 집에 준비된 소고기 다짐육이 없고 구워놓은 스팸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이 스팸을 추가해서 넣어보았아요. 씹히는 식감도 있어 좋고 감칠맛의 스팸이 맛을 더해서 심심할 수 있는 나물 비빔밥의 맛을 한층 퀄리티 있게 만들어준답니다.^^
나물만 먹으면 영양적인 면에서나 만면에서 부족하잖아요. 계란 프라이가 마지막 장식을 해줘야 완벽하더라구요.^^
나물 비빔밥을 고추장만 넣고 비벼 먹으면 왠지 강하고 짠 느낌이 확 들어서 고추장의 맛을 순화시킬 올리고당과 참기름을 곁들이면 한층 더 맛있는 고추장 소스가 된답니다.^^
그릇에 밥을 먼저 담고 그 위에 여러 가지나물을 이쁘게 토핑 해 주세요.
계란 프라이 하나 반숙으로 구웠습니다.
구워놓은 스팸 다시 함 데워서 가위로 작게 사각 썰기를 했어요.
고추장 반 스푼을 넣는다. 이때 고추장의 양이 무척 중요해요. 취향에 따라 고추장의 양이 달라지는데.... 매콤하게 드실 분들은 반 스푼이 좋더라구요. 넘 많이 넣으면 나물에도 간이 되어 있고 스팸까지 들어가니 넘 짜다고 느낄 수 있어요. 그래서 고추장은 최대한 최소한으로 넣고 추가하는 편이 비빔밥 소스 만들기 실패할 확률이 낮아질 것 같아요.^
2. 고추장 위에 올리고당을 붓는다. 한 스푼으로 부어주세요. 넘 많이 넣어도 단맛이 넘 강하면 맛의 조화가 안 되어 빨리 질릴 수 있어요.
3. 고소함을 곁들이기 위해선 참기름 작은 한 스푼으로 넣어주세요.
4. 위에 깨를 솔솔 뿌려주시면 좋은데 전 그냥 생략했어요.
사각 썰기 한 스팸을 넣어주세요.
계란 프라이로 마무리 장식하면 끝입니다.

등록일 : 2020-10-03 수정일 : 20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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