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냉동채소를 넣어 주었습니다. 해동하지 않은 상태 그대로. 그럼 물의 양을 줄여서 넣어야겠죠.
기존의 물의 양보다는 1/3 적게 넣어서 밥을 지어 줍니다. 솥밥입니다. 처음에는 센불에서 계속해서 끓이다가는 중간중간 끓어 넘쳐도 나중에 닦으시고는 그냥 물기가 사라질때까지 계속해서 센불에서 끓여 줍니다. 그러다가 밥향이 나오기 시작하고 물기가 사라지면 그때에 바로 약불로 옮겨 줍니다. 그리고는 10분동안 뚜껑을 열지 않고 밥을 지어 줍니다. 그러면 슬슬 누룽지향도 나오게 됩니다. 누룽지를 더 많이 만들고 싶으시다면 10분을 초과하셔도 됩니다. 10분이 지난 후에 이젠 뚜껑을 닫은 상태에서 불을 꺼주십시오. 그런 다음에 다시금 뚜껑을 단은 상태 그대로 반드시 그대로..... 뜸을 들여 줍니다. 그런 잔열로 인해서 더욱 찰진 솥밥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 솥밥 만들기 어렵지 않습니다.
밥이 만들어 지는 동안에 예전에 만들어 놓았던 양념장에 추가로 양조간장, 다진마늘, 천연조미료해물육수, 고춧가루, 매실액, 썬쪽파, 참기름, 통깨를 넣어서 잘 섞어서 잠시 숙성시켜 줍니다.
야채솥밥이 완성되었습니다. 밥양이 많았나 봅니다. 그래도 아주아주 맛있게 되었어요. 고슬고슬하고요. 만약 야채의 식감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밥이 다 끓여지고 물기가 사라진 후에 야채를 넣어 주세요.
솥밥의 장점이자 좋은 것이 바로 누룽지입니다. 압력밥솥으로 밥을 하게 되면 절대로 나오지 않는 것이 누룽지이지요.
그냥 야채솥밥에 양념간장을 넣어서 비벼 먹어도 좋겠지만 전 남은 찬들을 이용해서 비빔밥을 해서 먹으려고 합니다. 고구마순조림 해 놓은 것, 그리고 미나리나물 해놓은것, 거기에 톳샐러드 이렇게 넣어서 양념간장에 비벼 비벼 먹으면 최고의 건강한 한끼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야채솥밥에 고구마순조림, 미나리나물, 톳샐러드까지 넣어 주었습니다.
야채를 좋아하는 사람!!! 모여라!!! 다이어트가 필요하신 분들 모여라!!! 다이어트는 하는데.....그래도 밥은 먹고 싶다라는 분들 모여라!! 야채솥밥에 고구마순조림, 미나리나물, 톳샐러드에 양념간장까지 같이 비벼서 먹으면 되는 우리쌀요리 경기미요리 가와지1호요리 야채솥밥비빔밥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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