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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e앤Thyme
고추 무침 하나면 밥 한 그릇 뚝딱
나는 매운 걸 좋아 하고 그래서 매운 고추도 좋아 하며
당연하게도 텃밭의 많은 면적을 매년 고추에게 할애 한다.
올해 텃밭의 고추는...
해도 너무 한 것이 한 여름에 10개 정도를 거두어 들였으며
여름이 다 지나간 이제서야 다시 열댓개를 거두어 들였을 뿐이다. 너무 심한 흉년이다...
몇개를 라면에 넣어 먹고 나니 열개가 조금 넘개 남았는데
장아찌 같은건 담그어 놓아도 열심히 먹게 되지 않아 몇개 되도 않는 귀하신 몸들로 무얼 해 먹을 수 있는지 궁리해 본다.
입이 까탈 스럽기로 유명하고 세계 일등 가는 편식쟁이인 나는 고추를 매운 맛을 내는 용도로만 사용해 보았지
생고추는 거의 먹어 보지 않았는데 나이가 들어가는 증거인지 이 고추들이 너무 귀한 까닭인지 좀 프레쉬하게 만들어 먹고 싶어 졌다. 그래서 남들이 한다는 대로 된장 넣고 고추장 넣고 무쳐 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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