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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랑주부

콩나물해장국 만드는법 오징어 넣고 현대옥 맛집 맛을 집에서!

저희부부가 좋아하는 콩나물해장국 맛집 현대옥
특히 오징어사리 올려서 먹는 현대옥 남부식 콩나물해장국 진짜 좋아하거든요.

요즘 외식도 마음대로 할 수 없고 아쉬운 마음에 집에서 만들어봤어요.
아삭아삭한 콩나물로 시원하게 끓인 콩나물해장국
2인분 60분 이내 아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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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콩나물해장국 만들 때 제일 중요한 육수 만들어요.
황태가 들어가야 시원하고 개운한 맛과 함께 감칠맛도 올려줄 수 있어요.
황태머리, 대파, 표고버섯, 무, 새우, 디포리 (다시멸치), 다시마 넣고 육수 만들어줍니다.
20분 정도 끓여주고 다시마는 건지고 10분 정도 더 끓여주세요.
황태와 무, 버섯, 새우 등이 우러나서 진하고 시원한 육수 만들어집니다.
* 육수 다 만들고난 무, 표고버섯은 버리지마세요.
잘라서 나중에 함께 먹으면 맛있어요. *
황태채는 나중에 국에 넣어서 함께 먹을거에요.
잘게 잘라서 국에 넣으면 후르릅 국과 함께 먹기 편해요.
물에 한번 담궈서 손에 잡히는 큰 가시들은 빼주고,
가위로 잘게 잘라줬어요.
잘라주면 혹시나 있을 가시들이 잘라지거나 빠져서 먹을 때 걸리지않아서 좋아요.
오징어는 물로 한번 헹군다음 데쳐줬어요.
오징어 데칠 때 맛술(또는 소주)과 생강 작은 조각 넣어주세요.
비린맛도 잡고 탱탱하게 해줘요.
저는 갑오징어가 있어서 사용했어요.
현대옥 오징어사리처럼 저도 잘게 잘라봤어요.
잘라서 국에 넣어서 국물과 밥 함께 떠먹으면 늠 맛있어요!
콩나물해장국 육수 다 만들고나면 콩나물 데쳐줄거에요.
씻어서 준비한 콩나물
팔팔 끓는 육수에 콩나물 넣어줍니다.
1분내로 데쳐서 콩나물 꺼내주세요.
그리고 찬물로 헹궈서 아삭한 콩나물 식감을 살려줍니다~
콩나물 넣고 함께 푸욱 끓여버리면 콩나물 식감이 물러서 맛 없어요.
이제 콩나물해장국 제대로 끓여볼게요~
다진마늘 2숟갈과 육수 만들면서 나온 표고버섯, 무는 썰어서 함께 넣어줍니다.
다진마늘을 2숟갈 정도는 미리 넣고,
나중에 뚝배기에 끓여나가면서 0.5숟갈 정도 올려주면
현대옥 남부식 콩나물해장국 맛과 더 비슷해져요.
잘게 썰어놓은 황태채도 넣어주고,
(칼칼하게 먹고싶다면 청양고추도 넣어주면 속풀리겠죠? ^^ )
국간장은 1-2숟갈만 넣고 나머지는 새우젓으로 간을 맞춰줘요.
국간장이 많이 들어가면 국물 색이 진해져서 탁하게 느껴지니 많이 넣지마세요.
이 때 외식할 때 먹는 그 감칠맛이 느껴지면 좋겠다..싶다면,
참치액젓 한숟갈 넣어주세요.
뚝배기 안에 밥을 넣어서 함께 먹어도 좋고,
저는 밥 따로 먹는걸 좋아해서 콩나물해장국만 담았어요.
데쳐놨던 콩나물 넣고 뜨겁게 끓인 해장국 국물과 건더기들과 대파 넣고,
위에 갑오징어 듬뿍 올려주면 완성!

등록일 : 2020-04-14 수정일 : 2020-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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