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육수부터 준비하도록 할게요.
집에 있는 멸치다싯물을 준비하시면 되요!
저는 만들어 둔 육수팩을 이용해서
육수를 만들어 줬답니다.
여기에는 건새우, 디포리, 건표고, 다시마, 가쓰오부시 이렇게 들어갔어요.
저는 이렇게 넣었지만
집에 있는 대파, 양파, 무 등을
추가로 넣어도 좋고 저의 재료에서 조금씩 가감해도 좋습니다!
약 2L정도 되는 양을 준비하시면
3~4인 기준으로 적절하답니다.
위에 작성해둔 레시피 대로
각각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아마 양념은 남을 거에요!
나중에 맛을 보면서 추가 투입할 수 있으니 남겨두세요 :)
간장고추냉이소스도 만들어주세요.
소스에 우려낸 육수를 조금 넣어줘도 좋아요!
등촌에서는 양념육수에
숙주, 미나리 등을 넣는 방식이지만
저는 이렇게 한 냄비에 담아보았답니다.
등촌칼국수에서 미나리는 핵심!!!!!
많이 넣을수록 맛있어요.
미나리 철이 지나면 줄기부분이 질기니
그 부분은 잠시 빼두셔도 좋아요.
나중에 볶음밥, 죽을 할 때에
잘게 총총총 썰어서 넣어도 식감살리기에 좋거든요.
저는 맨 아래에 숙주를 깔고
미나리를 절반으로 덮고
알배추와 버섯 등으로 구성해서
냄비를 채웠답니다.
이런 비주얼이라면
손님접대, 집들이요리로도 손색없지 않나요 ㅎㅎㅎ
한쪽 접시에는 샤브샤브용 소고기와
추가로 넣을 야채를 준비해뒀어요.
등촌칼국수에서도 채소를 많이 주기는 하지만
숨죽어버리고 젓가락질 몇 번하면
금새 동나는 건 사실 ㅠㅠ
그래서 집에서 양껏 무한리필로 만들어 먹었죠 ㅎㅎ
냄비에 육수를 붓고
양념장을 투하해주세요.
끓기 시작하면 양념장을 잘 풀은 뒤
고기를 넣고 먹을 준비를 하면 끝!
잘 익은 샤브샤브용 소고기와 채소를 건져서
소스에 찍어먹으면 정말 ㅎㅎㅎㅎ
어느정도 다 먹고 난 뒤
칼국수면을 넣고 끓여주세요.
워낙 다량의 고기와 채소가 들어간 국물이다보니
진하고 기름도 있어서
칼국수면에 코팅이 잘 되었더라고요.
사진엔 없지만 볶음밥이나 죽을 할 때
위에서도 말했듯
미나리 줄기를 잘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추가로 당근이나 애호박, 계란, 김가루 등 원하는 재료를
준비해서 어느정도 국물을 덜어 낸 뒤
만들어주시면 그것도 짱맛bbb
샤브샤브는 칼국수와 죽까지 해먹는 것이 완벽한 마무리죠 :)
저는 사진도 찍고 분위기 차려먹기 위해 이렇게 냄비에 갖춰먹었지만
원래 등촌칼국수처럼 한번에 넣고 얼큰칼국수로 만들어 먹어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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