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종에 야채어묵이 되겠네요. 청양고추, 바지락살, 각종 모둠냉동채소를 믹싱볼에 담아 주시고요.
냉동되어져 있는 동태포는 해동시켜 준 후에 믹서기에 갈아 줍니다.
미리 갈아 놓았던 재료들에 동태포 간 것을 투하하고 간을 해 줍니다. 소금, 후추로 간을 해주세요. 그리고 비린맛을 없애주기 위해서 맛술도 넣어 줍니다.
달걀1개와 전분가루 1컵을 넣어 줍니다.
치대면서 잘 섞어 줍니다. 치대면서 섞어야지 서로서로 엉겨붙는 점성이 생기거든요.
탁구공만하게 쏙쏙 뽑아내어서 바로 튀기셔도 되고요. 아니면 바삭바삭한 식감을 위해서 튀김옷을 입혀 주셔도 됩니다.
전 빵가루 대신해서 누룽지를 으깨어서 만든 튀김옷을 준비했습니다. 그냥 빵가루를 사용하셔도 되고요.
여기에 튀김가루를 섞어 준 후에 잘 섞어 줍니다. 탁구공만하게 한알 한알 만든 어묵반죽을 돌돌 굴려가면서 튀김옷을 입혀 줍니다.
튀김옷을 한번 떨어뜨렸을때에 3초 정도 후에 올라오면 그때에 하나씩 어묵을 튀겨 줍니다. 저는 튀김기 온도를 160도에 맞춰 주었습니다. 누룽지튀김옷을 입혀 주었기 때문에 너무 놓은 온도면 타버릴 듯 싶어서요.
누룽지튀김옷을 입은 어묵튀김을 건져내어서는 기름을 빼 줍니다. 겉은 아주아주 고소고소하고 바삭한데 속은 부드러운 어묵튀김입니다.
집에 피쉬볼이 있어서 그것도 같이 튀겨주었습니다. 확실히 튀김의 모습이 확연하게 다르지요. 누룽지튀김옷을 입힌 것은 바삭바삭한데 비해서 피쉬볼튀김은 몰캉몰캉한 식감이예요. 누룽지튀김옷을 입혀서 튀겨낸 매콤하면서도 부드럽고 간식으로 먹어도 좋고 맥주안주로도 좋은 야채어묵튀김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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