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물중에 가장 향이 좋은 (개인적인 생각..^^) 냉이잖아요.
냉이된장국, 냉이된장찌개, 냉이무침 등등...어느하나 빠질것이 없는 재료들이예요.
근데 그 냉이의 향이 가장 진하게 나는 냉이 뿌리부분이...번거로움의 제일 문제이기도 합니다.
흙이 많이 묻어있어서 손질하는게 여간 귀찮은게 아니예요.
그리고 한번 먹을만큼씩 소분해서 비닐에 담고...
한번더 지퍼백에 보관해주면 됩니다.
그럼 냉이보관법 끝!!!
이제 냉이요리로 안해먹음 서운할 냉이밥을 지읍시다!!
냉이 안먹는 아이들도 잘 먹일수 있는 메뉴중에 하나예요.
쌀 1컵은 씻어서 약 20분간 불려줍니다.
냄비밥 할꺼예요.
냉이만 들어가면 심심해요.
저는 훈제 닭가슴살이 있어서 준비해봤네요.
생닭가슴살을 넣으실꺼라면 한번 데쳐서 넣어주셔야 잡내도 없고요. 불순물로 인해 냉이밥이 지져분해지지 않는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팽이버섯도 넣어줍니다.
표고버섯도 많이들 넣으시는데..저는 냉이향 그대로 느끼고 싶어서 팽이버섯으로~
모든 재료는 잘라서 준비해주세요.
냉이 뿌리부분도 모두 넣어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향이 짙지요~~~
대신 뿌리부분은 조금 잘게 다져서 넣어주세요.
쌀 1컵에 물 1컵.
아예 처음부터 물 1컵에 쌀 1컵 넣어서 불려놓고 밥 지으시면 편하답니다.
묵은쌀은 물을 더 먹을것이고....햅쌀은 물을 적게 먹습니다.
그리고 또 냄비에 따라 다르기도 하고....모든 조건이 같을순 없으니 자꾸 시도해보세요~
잘라놓은 닭고기를 올려주고
센불에서 10분
밥물이 끓으면 중불로 줄여서 약 5~7분
중불에서 5~7분을 보낸후 뜸을 들여줍니다.
그때 손질해놓은 팽이버섯과 다져놓은 냉이를 올려서 뜸들여 줍니다.
약 10분정도 뜸들이기.
그럼 또 이렇게 안먹으면 서운한 냉이요리 냉이밥이 손쉽게 완성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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