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조개류는 먼저 해감부터 시켜 줍니다. 찬물에 박박 3-4번 씻어 줍니다. 그리고는 굵은소금을 넣어 주고 조개들이 다 잠기도록 찬물을 넣어 주고는 해감을 시켜 줍니다. 한 30분 정도 해감시켜 주시면 됩니다.
해감시킨 조개들을 한번 더 찬물에 깔끔하게 씻어 주고는 이젠 껍질에 붙어 있는 이물질들을 칫솔을 사용해서 깔끔하게 벗겨내고 씻어 줍니다.
전골냄비에 조개들과 새우를 담아 주고는 일단 먼저 청주를 골고루 뿌려 준 후에 중불에서 쪄 줍니다. 그래야 큰 조개들은 다 익기 때문이고 큰 조개가 아니고도 껍질이 단단한 꼬막도 익게 되거든요. 그냥 바로 찜으로 하시게 되면 키조개나 꼬막은 익지 않게 되는 경우기 있습니다.
찌는 동안에 양념을 만들어 줍니다. 고춧가루, 다진마늘, 다진생강, 썬파, 고춧씨, 고춧기름, 후추!!! 이것들이 매운맛을 내는 재료들이고요. 여기에 간으로 양조간장을 넣어 주고 단맛으로는 매실액을 넣어 줍니다. 그리고 북어대가리, 새우대가리, 파뿌리, 표고버섯기둥, 천연조미료 등을 넣고 묵직하게 끓여낸 육수를 넣어 주고는 잘 섞어 줍니다.
조개류만으로는 부족할 것 같아서 냉동해물도 넣어 주려고 꺼내 놓았고요. 그리고 냉동오징어도 꺼내 놓았습니다. 오징어는 반으로 가른 후에 칼집 대신으로 가위를 이용해서 날개를 달아 주었습니다. 그리고 다리는 2등분해서 준비하시면 됩니다. 나중에 완성된 후에 자르셔도 되고요.
자 조개들이 다 쪄진 듯 싶어요. 본격적으로 해물찜을 만들어 보지요. 쪄진 조개들 위에 콩나물을 얹고요.
만들어 놓았던 양념국물을 부어 줍니다.
그리고 뚜껑을 닫고는 다시한번 쪄 줍니다. 콩나물이 약간 숨이 죽으면 그때 뚜껑을 여시면 됩니다.
콩나물의 숨이 죽은 상태에서 이젠 냉동해물을 넣어 줍니다. 냉동모둠해물과 오징어를 투하!!!
약간 색이 나지 않아서 고춧가루를 더 추가해 주었어요. 그리고 대파를 큼지막하게 썰어서 올려 줍니다.
골고루 양념이 잘 베이도록 잘 저어 주세요.
마지막으로 미나리를 위에 올려 줍니다.
전분물을 넣어서 걸쭉한 상태의 농도를 맞춰 주고는 통깨를 솔솔 뿌려서 마무리!!! 매콤하고 구수하면서도 시원하고 칼칼한 맛의 해물찜 완성입니다.
완성접시에 조개들부터 남아 주시고 그다음에 콩나물과 양념을 부어 주세요. 그리고 먹기 좋게 통깨 솔솔 뿌려서 내 놓으면 매콤하고 시원하고 감칠맛이 폭발하는 밥을 부르는 해물찜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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