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빈대떡과 너무 잘 어울리고 어떤 전이나 부침개랑 잘 어울리는 양파양념간장을 만들어 주려고요. 배추전을 할때에도 소개해 드렸어요. 양조간장과 생수를 넣어 주고 홍고추, 청양고추는 다져서 넣어 주시고 식초, 설탕이나 꿀을 넣어서 주세요.
그리고 양파는 큼지막하게 6등분을 해서 넣어 줍니다. 이렇게 넣어 주시고는 냉장고에 보관하시면 잘 절여진 양파양념간장이 되니까요~~
본격적으로 녹두빈대떡에 들어가는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가장 먼저 돼지고기다짐육입니다.
돼지고기다짐육에 밑간을 해 주세요. 다진마늘, 다진생강이나 생강즙, 후추, 양조간장, 참기름을 넣어 줍니다. 그런 다음에 조물조물 무쳐 주세요. 뭉쳐지지 않도록 그리고 양념이 베이도록 무쳐 주세요.
그리고 꼬옥 들어가는 재료가 바로 나물인데요. 도라지나물, 고사리나물, 숙주나물은 필수이고요. 거기에 시금치나물도 넣어 주었습니다. 수미네반찬에서 녹두전을 하는 모습을 보니 김치와 고기만 들어가더라구요. 개성출신이신 울오마니는 반드시 이 나물들을 넣어 주셔서 같이 녹두부침개를 해주셨거든요.
고기양념에 마늘은 충분히 들어가 있고요. 각종 나물무침에도 다진마늘이 충분히 들어가 있고 다진파도 들어가져 있어서 굳이 파나 마늘을 따로 넣지 않았습니다. 양념된 고기를 넣어 주시고요.
녹두가루를 넣어 줍니다.
물을 조금씩 넣어가면서 농도를 맞춰 주세요. 반죽이 질퍽질퍽하면서도 끈기가 있는 상태가 되도록 하시면 됩니다. 취향에 따라 참기름 한두방울을 넣으셔도 괜찮고요.
달궈진 팬에 기름 충분히 두르시고요. 기름 많이 먹거든요. 그래서 충분히 둘러 주시고 중간 중간에 기름을 추가해서 부쳐 주세요. 불은 달군후에는 중약불로 옮겨서는 서서히 익도록 해 주시면 됩니다. 양념이 된 나물과 고기라서 센불에서 하시면 설익고 겉표면이 타기만 하거든요.
바로바로 드실려면 노릇노릇하게 앞뒤로 제대로 부쳐 주시고 아니면 두고두고 드실려면 설익혀서는 식혀서 한장한장 위생비닐에 넣어서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가 그때그때 꺼내서 약불에서 서서히 익혀서 드시면 오랫동안 드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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