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공주님들 김치보면 맵다고부터 하시더니

이젠 조금씩 매운 김치도 먹기 시작했어요.

어릴때부터 억지로 먹이지 않아서

기다린 보람이 있는지 요즘엔 너무 잘먹네요.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을 위한

엄마에 특별식단이자 한끼메뉴로 추천드리는

김치베이컨 볶음밥 소개할게요.^^

오늘 제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언니께서

톡으로 저녁메뉴 추천해달라하셔서

 몇일전에 먹었던 이 메뉴가 생각나더라구요~^^

전 오늘 몇일전에 아주 맛있게 먹었던 메뉴~

이웃님들에게 한끼요리로 추천이용~!!^^

 맛있고 간단하게 한끼 해결할 수 있는

매운걸 못먹는 우리 아이들까지

가족이 모두 함께 먹을 수 있는 한끼메뉴~!!

저처럼 어린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아이들메뉴 따로 걱정없이 한끼해결~!!^^

김치가 아삭아삭 맛있게 씹혀서

고추장 들어간 볶음밥하고는

또 다른 별미더라구요~~^^

아이들을 위해 제가 그냥 해본 레시피인데

저희 공주님들 폭풍흡입했어요~^^

재료도 간단하고 만들기도 간단해서

냉장고 파먹기 메뉴로 딱~ㅎㅎ

1.올리브유에 대파를 볶으며

파기름을 내주세요.

2. 파가 익으면 베이컨을 넣고 볶아주세요.

3. 베이컨 기름이 나오면

김치를 넣고 볶아주세요.

4. 김치가 파기름과 베이컨에 섞여

기름향이 배면서 살짝 익으면

나머지 야채를 모두 넣고 볶아주세요.

5. 야채들이 익으면 불을끄고

밥을 넣고 밥알을 다 풀어주세요.

6. 불을키고 밥을 볶으시면서

굴소스 한스푼을 넣고

간을 해주시고 볶아주세요~

밥양이 조금 많아서 1스푼 넣었는데

밥양에 따라 조절해주시는 아시죠?^^

7. 다 볶고 불을 끄신 다음에

마무리로 참기름 한스푼을 넣어주세요.

참기름 대신 들기름으로 하셔도 되구요~

김치가 씻어도 간이 있으면서

씹으면서 담백함과 아삭감이 살아있어서

매운 김볶과는 또다른 맛이 느껴져서

제가 아이들보다 더 맛있게 먹었어요~^^

호박에 고소함이 더 해지고

베이컨과 파기름향이이 섞여서

고소하니 정말 맛있더라구요.

향이 강한 피망보단 이렇게

호박을 넣으시는게 더 맛있더라구요.

그건 각자 입맛에 따라 다르시겠지만~

아이들 김치 안먹는다고 걱정하신다면

이렇게 볶아서 맛있게 해주시면

아삭아삭 씹히는맛에 잘먹을지도~

그리고 아이들 안먹는다면 줄기부분만

볶아서 넣어주시면 더 먹기 편할꺼예요~

저희 편신쟁이 1호도 맛있거 먹은 인증샷 ~!!

편식도 심하지만 새로운것에 대한 거부감

그리고 무엇보다 절 닮아서

냄새와 씹히는것에 민감한 1호~

하지만 요건 정말 맛있게 먹더라구요.

우리 2호는 역쉬 폭풍흡입~~!!

언니와는 다르게 편식은 거의 없는

모든 다 잘먹어서 제가 편한 2호~ㅎ

우리 1호 맛있게 잘먹고 있쥬?

자기 밥그릇으로 하나 가득 드셨다는~

편식 공주도 먹방되게 만드는~ㅋㅋ

우리 2호는 먹고 또 먹기 바쁘신~ㅎㅎ

자기 밥그릇으로 하나가득 드시고

더 드신건 안비밀~~ㅋㅋ

저도 요기 하나 가득 다 먹었~~ㅋㅋ

아이들보다 제가 더 맛있게 먹은 볶밥~

정말 담백하고 고소하면서

자꾸 저의 입맛 당기게하는

그런 볶밥이라고 해야하나?^^

집에 계란이 있으시다면 반숙해서

노른자와 비벼드시도 별미~~!!

저희집 이날 똑 떨어진 계란이라

저는 이사진속에 한입빼고는

모두 아이들이 드셨다는~ㅋㅋ

내일은 무얼드실지 고민이사라면

내일 한끼정도는 간단한 한그릇 요리

초간단 치베이컨볶음밥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