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걸름망에 멸치, 양파, 대파, 마늘을 넣고 다시마 국물에 끓여 육수를 만들어주세요.
(파뿌리를 사용하면 최고의 육수가 돼요!!
하필 오늘은 파뿌리가 없어서ㅠㅠ 그냥 대파 줄기를 넣었어요.)
#3. 육수가 끓을 동안 재료들을 손질해주세요.
돼지고기는 앞다리살 준비했구요,
양파, 감자, 애호박은 네모 썰기 그리고 대파는 송송 썰어주세요.
#4. 육수가 다 되면 돼지고기와 감자, 양파, 애호박을 한 번에 넣고 끓여주세요.
#5. 펄펄 끓으면 거품이 올라와요. 거품을 걷어주세요.
끓을 때 올라오는 거품의 대부분은 단백질이라
굳이 걷어내지 않아도 몸에 해롭지는 않대요.
하지만
깔끔한 맛을 원한다면 걷어내세요.
#6. 거품을 걷어내고 고추장, 국간장을 1:1 비율로 넣어주세요.
시중에서 파는 고추장에는 이미 MSG가 들어가 있으므로
MSG를 더 첨가하지 않구요,
국간장을 잘 활용하시면 2% 부족한 맛을 자연의 맛으로 채울 수 있어요.
국간장을 너무 많이 넣으면 색이 탁해지고 시큼한 맛이 날 수 있으니 나머지 간은 소금으로 하시고 고추가루나 청양고추를 넣어 기호에 맞추세요.
4인 기준 양념...
고추장 2큰술, 국간장 2.5큰술, 고추가루 1큰술, 소금 약간
#7. 자~~ 고추장 찌개 생각 보다 간단하죠?
간단하게 만들어 예쁘게 담아 맛있게 드세요~^^
육수 내는 과정이 좀 번거로워 보이기는 하지만
음식의 맛을 좌우하는 중요한 단계이기 때문에
가장 많이 신경을 쓰는 단계이기도 해요.
저는 고추장 찌개의 간을 국간장으로 해요.
어머니, 할머니, 이모, 고모께서 만들어 주시는
홈메이드 국간장은 최고의 천연 조미료예요.
콩의 단백질과 소금이 발효 되어 나오는 최고의 감칠맛.
소금으로는 채울 수 없는 깊은 맛이 있기에 추천 드립니다.
ji4mom과 함께 건강한 자연의 맛을 찾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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