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똥집이자 닭근위를 구입하고는 다시 한번 구석구석을 씻어 주세요. 세척되어져 있다고 해도 구석구석 이물질이 있을 수 있으니까요. 씻은 다음에 물기를 빼주시고는 구울 팬에 넣어서 바로 청주를 부어 줍니다. 그리고는 한 20분정도 재워 놓습니다.
청주를 버리지 마시고 그대로 통후추, 월계수잎을 넣고 팔팔 센불에서 졸여 줍니다. 그럼 청주의 향으로 인해서 근위의 잡내는 충분히 쉽게 잡으실 수 있어요.
청주가 모두 날라갔지요. 청주는 알콜성분이 있어서 그냥 물과는 다르게 금방 다 날라가게 되거든요. 이제 본격적으로 구워 줄 차례입니다
통마늘 넣어 주시고 쥐똥고추나 매운 건고추를 으깨어서 넣어 줍니다. 사실 으깨면 매운맛이 더욱 살아나기 때문에 그냥 통으로 넣으셔도 매운 향은 남기 때문에 너무 매운맛을 좋아하지 않으시면 그냥 통째로 넣어 주세요.
소금과 후추를 넣어 주시고 이제부터 기름을 넣고는 구워 줍니다. 볶듯이 구어 주시면 됩니다.
어느 정도 닭똥집의 색이 회색빛이 되면 가위와 집게를 이용해서는 둥그런 가운데 부분을 잘라 주세요. 왜냐하면 그 둥근부분이 두툼하기 때문에 이렇게 안 익을 수 있거든요.
중불에서 계속해서 볶듯이 구워 주세요. 거의 물이 사라질때까지 구워 주시면 됩니다. 뚜껑을 열고 구워 주세요.
구우면서 자연스럽게 물이 나오게 됩니다. 어,,왜 물이 나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어요. 이 물은 계속해서 구우면서 날라가게 됩니다. 그러니 물기가 없으질때까지 구워 주시면 됩니다. 정 물기가 많이 나온다면 물을 살짝 따라버리시고 구워 주시면 됩니다. 마지막에 불을 끄시고는 참기름 솔솔 뿌려 주시면 끝!!!
물기가 완전히 사라진 쫄깃쫄깃한 맛의 절정인 닭똥집통마늘구이 완성입니다. 완성접시에 내 놓고 통깨 뿌려주시면 더 먹음직스럽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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