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그릇에 돼지등뼈를 담고
물과 소주 1/2컵을 부어 핏물을 빼줍니다.
중간중간 새 물로 3~4회 갈아가며 4시간 정도 담가 핏물을 제거해주세요.
돼지등뼈의 핏물을 잘 빼줘야 조리한 뒤에도 누린내가 나지 않아요.
소주를 섞는 물에 담가 핏물을 뺀 뒤 향신 채소와 함께 데치면 더욱 좋답니다.
얼갈이배추 또는 배추를 끓는 물 5컵에 소금 0.3을 넣고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짜 줍니다.
냄비에 돼지 등뼈가 잠길 만큼의 물을 넣고 통후추와 대파를 넣고
끓어오르면 돼지등뼈를 5분간 삶아 건지고
*통후추 넣는다는 게 피클링스파이스를 때려 넣어 응?... ㅠ_ㅠ
버릴까 하다 그냥 삶아 끓였는데 나쁘지 않았어요 ㅋ
어차피 향신료니께 ㅠ_ㅠ
데친 뒤 뼈에 덩어리진 불순물이나 피를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냄비에 등뼈를 담고 등뼈가 잠길 만큼 물을 부어주세요.
그리고 준비한 감자, 배추, 양념장을 넣고
중간불에서 끓여 줍니다.
헉!! 냄비 선택을 잘 못해서 다시 바꿔야 했네요... ㅋㅋㅋ
고기가 부드러워지고 감자가 다 익으면 준비해 놓은 깻잎을 넣고
보글보글 끓여주다
들깨가루 적당량과 찹쌀가루 2를 국물에 섞어주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춰 마무리합니다.
* 국물에 찹쌀가루를 넣어 면 걸쭉해지면서
양념 맛이 진해지고 다른 재료에도 양념이 잘 묻어 맛있어요.
그릇에 국물을 약간 덜어낸 뒤
찹쌀가루를 풀어 부으면 덩어리지지 않는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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