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지는 깨끗하게 양념을 씻어 내주어 주고는 물기를 빼주세요. 그리고 폭에 따라서 2~3등분으로 찢어 줍니다. 길쭉하게 세로로~~~
묵은지초밥에 들어가는 참치를 준비합니다. 참치통조림에서 기름을 완전하게 빼주시고요.
여기에 마요네즈, 소금, 후추, 그리고 단맛으로 설탕보다는 꿀이나 물엿을 조금 넣어서 잘 섞어 줍니다. 그럼 묵은지참치초밥에 들어가는 참치양념은 완성입니다.
자 씻은 묵은지는 돌돌 말아서 미리 모양을 만들어 놓아 주세요. 저 속안에 밥을 넣으면 되거든요. 미리 이렇게 돌돌 말아 놓으시면 훨씬 빠르고 편하거든요.
이제 밥에 양념을 해 줄 차례입니다. 단촛물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냥 밥에 설탕과 식초, 그리고 소금을 넣어서 잘 섞어 주시면 됩니다. 그런데 밥은 바로 밥통에서 꺼낸 뜨거운 밥보다는 약간 식혀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식히실때에는 반드시 뭉쳐지지 않도록 주걱으로 공기를 많이 많이 넣어 주세요. 보슬보슬하게 주걱으로 저어가면서 풀어지도록요.
마트에서 파는 초밥용 회입니다. 냉동이나 냉장이 아닌 신선한 상태의 회예요. 요렇게도 마트에서 팔더라구요. 보통은 냉장상태의 초밥용 회를 팔기는 하지만 대부분이 자숙된 문어나 새우, 아니면 훈제연어가 대부분인데 광어회도 있고 생연어에 새우는 살짝 데친 상태로 준비되어져 있더라구요. 참고로 이마트에서 구입했어요.
밥도 양념해서 식혀서 준비해 놓았고 묵은지참치초밥에 들어가는 재료들도 준비가 다 되었어요. 돌돌 말아서 모양을 만들어 놓은 묵은지와 참치양념, 그리고 생와사비가 준비되었습니다.
생선초밥부터 만들어 줍니다. 밥을 손바닥에 쏙 감쌀 수 있을 정도로 뭉쳐서는 길쭉한 송편모양으로 모양을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생와사비를 밥 가운데에 살짝 발라 주시고요. 참~~ 밥이 손에 자꾸만 달라 붙을 수 있으니 손에 물을 살짝 뭍혀서 밥을 뭉쳐 주시면 더욱 편하게 만드실 수 있어요.
그리고 그 위에 준비한 초밥용 회를 살짝 올려 줍니다.
그럼 생선초밥 완성이 되는 것이겠죠. 이렇게 광어, 연어까지 모두 완성합니다.
이젠 묵은지참치초밥을 만들어야겠지요. 미리 돌돌 말아 놓은 씻어 놓은 묵은지에 밥을 가운데 링안에 넣어 줍니다. 2/3쯤 밥을 넣어 주세요. 그리고 살짝 눌러 주시면 자연스럽게 뭉쳐 집니다.
묵은지에 밥을 모두 넣어 주었어요. 그리고 넣어 준 묵은지초밥을 미리 완성접시에 담아 줍니다. 묵은지를 양념제거하고 씻어 주었기 때문에 그리 짜지는 않아요. 오히려 딱 간을 맞춰 주는 역할도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 위에 준비한 마요네즈로 양념한 참치를 올려 줍니다. 수북하게 올려 줄수록 모양이 예쁘게 나오는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쪽파를 썰어서 위에 올려 주면 끝!!! 아니면 대파를 다져서 올려 주셔도 좋고요.
마트에서 구입한 초밥용 회를 이용해서 만든 집밥용 초밥과 더불어서 묵은지활용 방법으로 색다르게 만들어 본 묵은지참치초밥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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