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는 토막내여 깨끗하게 씻어내세요.
(뼈와 뼈 사이 응고된 피 제거, 껍질 제거해도 됨. 닭날개 끝부분과 꼬리 부분의 지방 제거)
* 저는 냉동실에 있던 삼계탕용 작은 닭을 그냥 사용했어요.
다이어트 한다고 잠시 타올랐던 때 사놨다가 얼려둔 남은 닭가슴살도 썰어 함께 사용했습니다.
작은 닭은 살코기가 적으니까요.
냉동실 재고 소진의 목적도 있었구요...^^
닭 밑간(소금과 후추) 하고 잠시 재워 두고
팬을 예열하여 기름을 두르고 건고추와 생강을 넣고 볶아 향을 내 줍니다.
향이 올라오면 닭을 넣어 굽는데,
노릇해 질 정도로 센 불에서 구워야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아요.
구워진 닭은 키친 타월에 올려 놓아
기름을 제거 합니다.
기름이 빠질 동안 양념을 모두 섞어서 준비해 놓아요.
찜닭에 황태가 들어간다고???
라고 생각했었는데
황태를 넣으니
양념 맛에 감칠맛이 더해지고,
한가지 음식을 해서
찜닭 맛과 황태조림의 맛을
각각 느낄 수 있으니
일거양득
황태는 머리 꼬리, 지느러미, 뼈 제거하고 물에 적셔 줍니다.
다시마와 함께 물에 적셔 준 후 찬물 1C 정도에 20~30분 정도 불려 주면 되요.
불린 황태와 다시마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 놓구요
웍에 닭고기를 넣고 양념의 반 정도를 넣고 끓이기 시작합니다.
황태가 양념을 금방 먹어버려서
같이 넣고 끓여주면 닭고기에 양념이 덜 들어가기 때문이에요.
10분 쯤 끓여주다가 닭에 간이 좀 배어 들면
황태와 다시마를 넣고 나머지 양념을 넣어 줍니다.
양념이 자박하게 될 때 까지 센불 or 중불에 20~30분 간 졸여주는데
국물이 약간 남아있을 정도면 완성.
레시피 대로 지단을 얹어 주었는데
별로네요. ㅎㅎㅎㅎ
다음 번에는 그냥 지단 없이 만들어 먹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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