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박김치에는 무와 함께 배추도 들어가죠. 그래서 무는 나박썰기로 썰어주고는 비슷한 크기로 알배기 배추 1포기를 썰어서 굵은 소금을 넣고 절여 줍니다. 여기에 물을 첨가하시면 좀더 빨리 절여 질 수 있어요.
나박김치에 들어가는 양념을 준비하기 위해서 육수를 준비합니다. 육수에는 천연조미료, 파뿌리, 새우머리와 껍질, 건표고버섯을 다시팩에 넣고 끓여준 진한 육수를 준비했어요. 위와 같은 재료가 없으시다면 멸치다시마육수로도 충분합니다. 아니면 멸치, 다시마에 양파, 파, 마늘을 넣고 육수를 만드시는 방법도 있지요.
육수에 찹쌀풀을 묽게 쒀서는 넣어 주고 고춧가루를 넣고 잘 풀어 주신 후에 배와 사과, 무를 갈아서 넣어 줍니다.
그리고 시원한 맛을 더 추가하기 위해서 고춧씨를 넣어 주세요. 김치이기 때문에 멸치액젓, 새우젓, 매실액과 설탕을 추가해서 넣고는 잘 섞어 줍니다. 설탕이 녹을때까지 잘 섞어 주세요. 마늘과 생강, 파는 넣지 않았습니다. 파는 쪽파를 넣을 예정이고 마늘과 생강은 그냥 편으로 썰어서 늫을 예정이니 양념에 넣으실 필요는 없어요.
그럼 다시한번 나박김치의 양념재료는!!! [양념재료]고춧가루 1컵, 멸치액젓 1/3컵, 새우젓 2큰술, 고춧씨 1큰술, 매실액 2큰술, 설탕 2큰술, 무즙 1/3컵, 배1/4개, 사과 1/4개, 육수 5컵, 찹쌀풀 1/2컵 입니다!!!
생강과 마늘은 편으로 썰어서 넣어 주시고 거기에 무의 크기와 비슷하게 배도 썰어서 넣어 줍니다. 쪽파도 비슷한 길이로 썰어 넣어 주시고요.
절여 놓았던 무와 배추를 한번 씻어 준 후에 넣어 줍니다.
만들어 놓았던 나박김치양념국물을 거름망에 면보를 올려 놓고 걸러서 넣어 줍니다. 그래야 고운 국물의 모습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죠. 그냥 넣으면 국물을 마실때에 식감이 그리 좋지가 않거든요. 목넘김도 별로고요. 그러니 반드시 체와 면보에 걸러서 넣어 주세요. 그래야 국물이 맑은 다홍빛을 띠게 됩니다. 걸러낸 양념국물을 넣어 주고는 실온에서 3일정도 숙성시키면 완벽하게 익게 되지요. 그럼 후에 김치냉장고에 넣어 두시고 차갑게 국물과 건더기와 함께 드시면 속이 뻥뚫리게 시원한 나박김치를 드실 수 있지요.
3일 정도 실온에서 숙성시키고 냉장고에 넣어 차가워진 속이 뻥뚫리게 시원한 나박김치가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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